작성자 | 지단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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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3 21:07:52 KST | 조회 | 235 |
제목 |
애초에 도망자, 설거지드립도 결국 케스파가 자초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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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막 시연회하고 그럴때, 엄옹이 뒷담화에서 그랬지.
대체가 될수도 있지만
두개의 리그의 아예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그런데 케스파 개짓으로 스2는 완전히 버림받고 곰티비로 넘어감.
스1 게이머가 스2를 하고 싶어도, 자기가 가진 모든걸 버려야하는 가혹한 상황.
도망자라고 표현하지만, 어쨌건 스1에서는 빛을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게이머들이 대거 넘어감.
(이게 도망자라고 욕할건 아니지. 커프 압도적 지배자였던 전상욱이 스타에서 보여준 모습. 장재호보다 훨씬 뛰어난 포스를 보여주던 박준이 스2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서로에게 잘맞는 게임이 있다고 생각함.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게임으로 넘어가는데 당연하니까.)
근데 문제는 잃을게 많은 최정상급 게이머가 아닌, 잃을게 없는 연습생이나 준프로급의 선수들이 많이 감. 스1 시절에 설거지한 건 맞음.
완전히 따로가면 어차피 문제는 없었음. 그런데 스1 망하고 부랴부랴 스2로 대체.
그 과정에서 스1 정상급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자기잘못이 아닌 외부적인 문제로 인해 순식간에 둘이 동등해지거나 오히려 위치가 역전됨.(사실 기분좋을 수 없는게 맞음)
케스파가 스타2를 제대로 운영만 했어도 따로갔던 대체되었던 이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지 않다.
그런데 자기보다 약한 곰티비 뒤통수를 때려?? 포모스 사람들도 빡쳐하더라. 케스파가 어느정도 따라오니까 다 해처먹을라고 한다고.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문제는 케스파한테 있는데, 이 개새들이 은근히 선수들, 팬들의 감정대립으로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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