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내용과 심층분석.boonsuk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연맹과 협회간의 갈등이 심화조짐을 보이고 있음

2. 협회가 GSL에 불참 통보를 함

3. 이것에 대해 연맹은 곰티비를 견제하기 위한 온게임넷의 음모로 받아들임

4. 따라서 연맹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참가를 보이콧함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사의 저의는 무엇이냐.

기사에서 연맹의 스타리그 보이콧이라는 사건을 케스파와 연맹간의 갈등에 의한 사건으로 보지 않고 

단순한 게임 방송사간의 이권다툼으로 해석하면서,

연맹이 협회의 불참통보를 온게임넷의 음모라고 해석했고, 게임 방송사간의 이권다툼에 연맹이 개입했다는 뉘앙스를 줌으로써

케스파가 아닌 온게임넷을 희생양으로 바치고, 연맹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었다 보여집니다.

기사는 왜 내려갔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설득력 높은 가설은

스타리그가 단지 하루 남았고, 언론플레이로 연맹을 자극한다면 협상테이블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으며,

온게임넷을 희생양으로 바치는 것이 무리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혹은 온게임넷측의 항의가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온겜과 연맹 두 군데에서 동시에 욕 얻어먹을만한 기사였죠 ㅋㅋ

온게임넷과 연맹에게 책임소재를 돌리면서 케스파는 쏙 빠져나가려는 기사였습니다. 정말 치졸하고 천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3의 내용이 기자의 추측이라는거죠.

물론 모든 기사의 내용은 날조와 허위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요새 그런 기사가 한두갠가요.

분석도 쩔지만 무엇보다 제목의 확장자가 진짜 쩐다
확장학원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