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서는 각 종족에게 좀 수비적인 면을 강화시켜 주는 것 같아요.

폭풍도 원래 공격용 유닛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닥치고 수비 모드로 일관하는 상대방에 자꾸 진출을 유도하고 나오도록 살살 신경을 건드려주는 유닛이고 수비 쪽에 좀 더 특화되어 있는 유닛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모선이 연결체에 일시적인 공격 기능을 부여하는 스킬도 사거리가 무려 12나 되다 보니까요.

 

거머리 지뢰도 상대방의 움직임과 동선을 제한하면서 테란의 수비 쪽을 한층 더 보강한 느낌의 유닛이고 군단 숙주도 폭풍처럼 상대방의 진출을 유도하고 수비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되려 수비용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이는 점을 보면.

 

자유의 날개에서는 블리자드가 수비적으로 틀어박히는 운영을 싫어해서 공격을 유도하는 느낌이었다면 군단의 심장에서는 좀 더 수비가 용이하도록 유도를 했다는 느낌아 강하게 들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 블리자드가 유저들한테 요구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느낌에 대해서요.

거머리지뢰쓰레기임

글쎄요.
일단 본문처럼 폭풍이 수비 측을 압박하는 용도로 쓰인다면 공격형 유닛으로 봐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친 사거리로는 공격이나(압박) 수비나 모두 유용하게 쓰일 것이지만 말이죠.
모선 제어소의 정화는 방어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빌드에서는 이동형 유닛으로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큰 공격력에 느린 연사력이라서 다수의 유닛(해병, 저글링 등)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머리 지뢰는 수비적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고요..
군단 숙주는 가시 지옥과 비슷한 위치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을 압박하기에도 적당한 유닛임과 동시에 수비에 사용할 수도 있지요.
희대의 깡패(?)유닛 투견이 추가된 것도 같이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쓴이의 "군심에서의 수비적 플레이 유도"는 잘 들어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Mr.Hadron// 답변 감사합니다. ^^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고 봅니다. 저도 Hadon님과 생각이 비슷한데 투견이 추가된게 테테전에서의 수비적인 메카닉을 공격할 힘을 주기위해 추가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