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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미스틱케이지
작성일 2012-09-05 01:35:24 KST 조회 126
제목
전설의 명작 : 농사기전2
1. 알토란이야에 대해서...


이 세계의 이름은 "알토란이야(Altorania)". 크게 "팬드래거 왕국"으로 대표되는 "

은빛 낫"과 "겨 이삭 제국"으로 대표되는 "검은 호미", 그리고 "콘프로스트

(Cornfrost)"로 대표되는 중립 세력이 있다.

우선 은빛 낫 측은 농사를 하는데 있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농기구를
발달시켜 검은 호미측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팬드래거는 궁극의 농기구, 신들의

쟁기라 불리우는 "마(馬)쟁기"를 다수 보유함으로써 은빛 낫 측을 이끌고 있다. 팬

드래거(Fan Dragger : 판때기 끌개)의 이름 역시 소로 하여금 판때기를 끌게 하는

초기의 농기구에서 비롯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검은 호미 측은 농약을 다량 살포하는 대신 자신들의 몸을 농약에도 끄떡없는
"가리마"로 변환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은빛 낫 측과 검은 호미 측의 세력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겨이삭

제국에서의 천재 농사꾼 "흙태자"의 등장, 그리고 흙태자의 "사선 살포"법으로 "그

랬댔수" 평원에 농약이 대량 살포됨으로써 팬드래거 왕국은 사실상 풍지박살이 나

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흙태자는 실종이 되고 팬드래거 왕국의 이올린 왕녀는 팬

드래거의 재기를 노리는데...



2. GS의 등장

이곳은 콘프로스트. 5년 전 노(老)농사꾼 아나기가 기억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GS

를 발견한 곳이기도 하다. GS는 놀랍게도 아나기에게 농사를 배운 지 한달만에 "모

내기"라는 새로운 농사법을 개발해 내었고 아나기는 그의 재능에 놀라서 그에게

GS(Great Soil : 끝내주는 흙)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런데 GS는 팬드래거의

왕녀인 이올린에게 갑작스런 도움 요청을 받게 되고...

아나기 : 어서 가서 이올린 왕녀님께 도움을 드리도록 해라... 난 네게 더 이상 가
르칠게 없구나...

GS : 하지만... 이 콘프로스트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지 않습니까?

아나기 : 어짜피 콘프로스트는 옥수수로 먹고 사는 나라라서 상관이 없단다...

GS : 아니... 그러면 제가 모내기를 개발했을때는 왜 그리 놀라셨죠?

아나기 : 그거야 벼 농사를 지을수도 없는 나라에서 그딴걸 개발하니까 그랬지...


GS : 그러셨군요...


이렇게 해서 GS는 이올린 왕녀를 따라 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3. 팬드래거의 역습

GS의 모내기법으로 인해 힘을 얻은 팬드래거 왕국은 겨이삭 제국에 역습을 가하

고... 마침내 검은 호미 측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고, 트리시스에 모내기 원

정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이올린 왕녀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이올린 : 자! 이 트리시스에도 모내기의 위력을 보여줍시다!

라시드 : 저기... 근데... 여긴 물이 없는데요... 어떻게 하죠?

이올린 : 그, 글쎄다...

라시드 : 대체 여기 사람들은 뭘 키워 먹고 산댑니까...

이올린 : 저기 선인장이 보이기는 하는데...

바로 사막국가인 트리시스에서는 모내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4. 라시드 왕자의 귀환

트리시스의 마쟁기인 "라(Ra)"와 강력한 농약에 쓰러져버린 팬드래거... 그러나 이

올린은 목숨을 걸고 왕자(본명 불명)를 탈출시켰으니... 이 왕자는 놀랍게도 실의

에 빠진 팬드래거 왕국에 마쟁기 "라(Ra)"의 힘을 가진 "씨앗(Seed)"를 가져온다.

사람들은 이 씨앗을 Ra-Seed라고 부르게 되었고... 덩달아 이 왕자 역시 RaSeed(라

시드)라고 불리게 된다. 덕분에 이 왕자의 본명은 여전히 불명이다.

그리고 라시드 왕자가 Ra-Seed를 어디서 얻었는지 역시 아직도 불명이다. 그랬댔수

평원에서 실종된 라시드 왕자의 형 "아이셔"왕자가 Ra-Seed를 열나게 찾았었기에 "

라시드 왕자가 아이셔 왕자를 만난것이 아니냐"는 설도 나왔었지만 라시드 왕자가

침묵을 지키고 있었기에 현재로써는 그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 다만 현재로써 가

장 유력한 설은 "길에서 주웠다"는 설이다.



5. 포로

Ra-Seed의 강력한 번식력과 모내기의 힘으로 다시 검은 호미를 압박해 나가는 팬드

래거... 그러나 위기에 빠진 겨이삭 제국은 농약에 중독된 이올린 왕녀를 포로로

평화협정을 요청하게 되고, 여기에 GS가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함정이었

고... 겨이삭 제국이 살포한 농약을 마신 GS는 비로소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흙태

자로써 각성을 하게 된다.



6. 접전

GS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Ra-Seed와 모내기법을 전수받은 라시드 왕자로 인해 막

강한 국력을 자랑하는 팬드래거... 그러나 겨이삭 제국도 흙태자의 귀환과 함께 국

력의 비약적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이것은 흙태자의 "마(魔)호미 아사리"를 이용

한 필살기인 "아사리 파천무(파와 무를 단번에 성장시키는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7. 흙태자 / GS

이렇게 팽팽하게 전쟁을 하고 있을때 흙태자는 정체불명의 농부에게 공격을 당하

고... 우연찮게도 GS로서의 기억 역시 각성하게 된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람은 맞

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암튼! GS로서의 기억을 각성한 흙태

자는 겨이삭 제국과 팬드래거 왕국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그것은 겨이삭 제

국의 농약에 쩔은 농산물에 비해 팬드래거 왕국의 무공해 농산물의 맛이 너무 좋았

기 때문이다. 결국 흙태자는 GS의 신분으로 팬드래거에 당당히 나타나 음식만 챙겨

서 재빨리 사라지는 비겁한 방법마져 동원하게 되고...



8. 신

이런 와중 갑자기 큰 재앙이 닥치게 된다. 그것은 알토란이야 대륙에 비가 오지 않

기 시작한 것. 이 상태가 계속되면 검은 호미고 은빛 낫이고 중립국이고 다 트리시

스처럼 선인장 키워 먹고 살게 될 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것은 신의 분노라고 생각

한 흙태자... (대체 무슨 근거로 그딴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재빨

리 해결책을 찾아 나서고... 그는 옛 동료들을 모아 "흙빛 농악단"을 결성해 결국

"연합동맹 기우제"를 지내게 된다. 그리하여 알토란이야 대륙에는 비가 내리게 되

고...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았다 한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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