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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GSLSD
작성일 2012-09-12 22:20:32 KST 조회 224
제목
재덕신에게 히말라야의 독수리같은 열정이 있다면

(으으으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팬심으로라도 써야겠어)

 

히말라야의 독수리 - 문태준


네팔 어디 설산에 사는 독수리들은
부리가 다 닳으면 생명도 끝난다.
한평생 얼음과 바위틈을 헤집고 다니던
그 강한 부리가 마모되면서
더는 사냥을 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굶어죽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힘없이 굶어죽어가는 독수리떼 사이에서
어느 누군가는 마지막 힘을 다해
설산의 바위를 찾아 날아오른다.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전설을 따라,
바람 부는 설산 바위벽을 향해 마지막 비상을 한다.
은빛으로 빛나는 바위벽에
자신의 머리를 부딪쳐 산산이
으깨어버리기 위함이다
자신의 몸을 바위벽을 향해 내던질때의 고통을
누가 알겠는가. 바위벽 앞에서 질끈 눈을 감는
독수리의 두려운 날개짓과 거친
심장박동 소리를 또 누가 알겠는가.
부리를 부숴버린 독수리의 무모함을 비웃듯
바람소리가 계곡을 할퀴며 지나가는 히말라야.
머잖아 쓸모없어진 부리를 탓하며 굶어죽는 대신
스스로 부리를 부숴버린 독수리는 다시 새 부리를 얻는다.
으깨진 자리에서 돋아나는 새 부리만큼 생명을 얻는다
네팔 어디 혹한에 버려진 부리처럼
하늘을 파고든 채 빛나는 설산.
그곳에 두번 사는 독수리가 있다.

재덕신이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우면서 피지컬만 어떻게든 끌어올린다면

게임을 읽는 능력은 최고수준이라

충분히 탑급 선수 반열에 다시 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결국 모든 것은 재덕신에게 달렸다는....

명탐정 임재덕, 대마왕 임재덕, 전성기 시절의 재덕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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