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군지리것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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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15 04:53:31 KST | 조회 | 334 |
제목 |
채정원 해설자가 말한 날빌의 역사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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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원 해설자가 유구한 날빌의 역사 때문에 협회 선수들이 연맹 선수들을 따라잡기 힘들것이라 예상하였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패치의 영향도 있지만, 1병영 더블, 1관문 더블등 정석 빌드가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다, 유구한 날빌의 역사가 있지만. 정석 빌드는 수많은 날빌이 나왔다 사라졌다 하면서 더더욱 발전한 빌드이다.
솔직히 그냥 정석 빌드 타면 거의 모든 날빌을 막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전을 거는것인데, 이 심리전은 협회 선수들에게도 먹히고 연맹 선수들한테도 먹히기 때문에 별로 큰 차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연맹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잘 먹히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연맹vs협회 경기에서 다전제를 많이 안했기 때문에 심리전을 걸 여지가 적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차이는 줄어들것이다.
또한 협회 선수들이 연맹 선수들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스2를 시작했던 유저들이 연구해 왔던것을 그냥 한번 보고 따라해보면 되기 때문이다.
박사들이 수십년을 연구해서 발견해낸 지식을 습득할때 그냥 책 한번 보거나 강의 한번 들으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적게 들고 이게 인류사의 발전이 점점 가속화 되는 이유 아닌가.
똑같다. 처음 빌드를 개발한 선수는 수십판의 시행착오를 걸쳐서 개발했을것이다. 그냥 일반 마스터 정도만 돼도 이것을 그냥 한번 보고 한 다섯판 정도만 연습하면 금방 최적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워낙 재능이 뛰어나고, 평생 그것만 해오던 선수들인데 얼마나 잘하겠는가.
재능의 차이 그런거 없다. 따라가는 쪽이 먼저 개척한 쪽을 쫒아가는것이 쉬운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제 이 차이는 점점 좁혀질것이고 같이 나아가는 e스포츠 선수들이 될것이다.
누가 더 노력하느냐가 승패를 결정할것이다.
안녕 테게 친구들아! 휴가는 아니고 잠깐 글 써본다. 12월달에 휴가 나간단다 그때 보자^^ 그때는 개인화면 방송을 해보려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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