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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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17 20:59:25 KST | 조회 | 204 |
제목 |
혹시 내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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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그러니까 저는 돈은 우리한테 돈은 많이 못벌어다 줘도 정말 자상하게 오늘 하루 뭐했느냐 학교에서 재밌는 일 있었느냐, 단 10분이라도 우리 아버지가 이런 것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아버지들은 자식들한테 이런 것은 정말 잘해주는 것 같은데 우리 아버지만 날 이해를 못하고 자상하게 대화도 잘 안해주고 성격이 붙같고 쉽게 화내는 성격이라서 차라리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우리 아버지가 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돈이 없어서 문화 생활 많이 못하더라도 많이 사먹고 사입지 못하더라도 내 아버지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다른 아버지들한테는 다 있을법한 것들이 우리 아버지한테는 하나도 없다고 느껴졌었거든요.
아버지가 내 취미 생활도 이해 못해서 이것 때문에 의견 다툼 한 적도 많이 있고 엄마한테도 그럽게 살갑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스타일의 아버지도 아니고 잘 혈기 내고 쉽게 열 내고 화내는 아버지였어서 더욱 그랬던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우리 아버지보다 못한 아버지들이 있을 수도 있고 우리 아버지보다 훨씬 더 나은 성격의 아버지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술 마시고 들어와서 꺵판을 친 적은 한번도 없었고 담배를 안 피우고 저한테 술, 담배 하면 네 인생 망가진다고 누누히 말해주셨던 것, 그것만큼은 참 고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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