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84247 [내 메뉴에 추가]
작성자 아이콘 아르노르
작성일 2012-09-19 14:49:31 KST 조회 4,361
제목
[칼럼] GSL의 숨은 주역이었던 명경기 제조기 MVPsC 김승철

지난 번에 썼던 칼럼인 스타테일의 두 선수에 대한 글은 현재 잘 나가는 선수들을 썼다면 이번엔 과거에 인기가 많았던, 그리고 지더라도 멋있게 지던 선수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명경기라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2의 1:1 대결 특성상 승자 혼자만이 잘한다고 만들어내기엔 힘들다. 명경기, 명승부라는 건 어디까지나 승자와 패자 둘의 실력이 비슷한 선에서 뛰어난 것이 아니라면 좀처럼 보기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승자는 더욱 빛나고 패자 또한 빛난다고 할 수 있다.


2012년 현재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GSL을 비롯한 많은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서 명경기라고 부를 수 있는 경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치열하거나 화려하거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하게 하는 그러한 명경기들이 나오는 중에


작년으로 넘어가 우리에게 '명경기란 이런 것이다'는 것을 보여줬던 선수에 쓰고자 하니


파일포켓 이미지


과거 fOu의 에이스였던 짐승같은 남자 김승철이다.


오픈시즌 3로 데뷔전을 치른 김승철은 64강에서 박준을 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32강에선 그 때만 해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저그 중 하나였던 과일장수 김원기에게 패배, 아직은 그저 그런 테란 선수 중 하나였지만


계속해서 김승철은 꾸준히 상승세를 달렸다. 코드 A를 받게 된 첫 정규 시즌인 GSL Jan에서 박현우까지 꺾어가며 승격강등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하고 다시 만난 과일장수에게 일격을 먹이고 코드 S로 승격했다.


상승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GSL Mar 코드 S에서 만난 선수들은 송준혁, 한준, 이정훈. 당시에만 해도 종족별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을 만난 김승철은 이중에서 송준혁과 이정훈을 잡으면서 16강에 올라갔다.


그리고 16강에서 사기수를 잡으며 8강에 진출, 김승철은 프로토스가 강성했던 시기였던 점과 함께 더 이상 그저 그런 테란이 아니라 로열로더의 길을 걸을 실력을 충분히 갖췄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8강에서 만났던 상대는 너무나도 강적이었다. 김승철과 같이 GSL Mar 이전만 해도 별 볼일 없는 프로토스였으나 케이다린 부적 하나만으로 거의 모든 저그와 테란을 짓밟아왔던 강적.


SanZenith 강초원. 그리고 강초원을 만나고 나서 김승철은 명경기 제조기의 길을 걷게 된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평균 경기 시간이 20분이 넘어갈 정도로 긴 시간을 둘은 테프전에 있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치열함을 선보였다. 견제에 교전에 방어에 이르는 난전은 혈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치열했다. 가히 창과 방패라고 할 수 있는 이 엄청난 경기에서 결국 승자는 강초원이었다. 김승철은 정말 짐승같을 정도로 할퀴고 물어뜯었지만 케이다린 부적을 가진 강초원은 갓초원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국 8강으로 끝을 맺어야 했던 아쉬움을 남기고 김승철은 해당 시즌을 종료해야 했지만 이건 시작일 뿐이었다. 김승철의 야성미같은 플레이는 다음 시즌 GSL May에 있어서 빛을 발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인해전술의 극치. 그야말로 쏟아지는 물량의 해병들을 막기 위해 황강호는 업저글링, 바퀴, 맹독충에 심지어 감염충까지 동원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의료선도 없이, 탱크도 없이 그저 10병영에 반응로만 5개를 달아서 공장처럼 찍어낸 김승철의 물량에 황강호는 어이없게 무너지고 말았다.


김승철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장해있었다. 8강의 문턱을 넘어서서 4강에 올랐고 저그를 상대로 한 인해전술과 32강부터 해온 테란전 때문에 앞으로 프로토스를 만날 경우의 수가 극히 줄어든 김승철에게 이번은 그야말로 천운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악평이 쏟아졌다. 4강까지 올라왔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11/11 치즈러쉬의 잦은 남발은 당시 테란에 대한 여론이 나빴던 시기였던만큼 특히 저그 유저들에게 김승철은 실력이 아닌 종족의 영향으로 올라왔다는 노골적이고 악의적인 시선이 더 많았다.


그런 김승철에게 4강에서 최고의 강적이 찾아왔다. 본 사람이라면 안다. 대마왕 저그, 저그의 신, 뼈그임마, 나만 저그다로 유명했던 당대 저그의 원탑


파일포켓 이미지


임재덕. 지금은 슬럼프를 겪지만 이 시절의 임재덕이라 하면 저그 그 자체라고 평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승철은 이 임재덕을 상대로 붙어야 했었다.


상대도 상대였고 치즈러쉬 때문에 악평을 받아야 했던 김승철은 외로운 맹수였다. 설상가상 1세트부터 3세트까지벙커링을 시도했으나 그 악마와도 같은 2병영도 임재덕 앞에선 한 세트밖에 따내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2:1.


그러나 4세트. 현란한 바이오닉 운영과 임재덕의 실수를 기회로 삼은 한방의 교전에 승리하면서 2:2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마지막 5세트의 경기는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지금 봐서는 이런 경기가 뭐 대수라고 할 순 있으나 그 당시 아직 제대로 된 운영과 조합이나 심지어 유닛의 사용 방법부터가 판이하게 달랐던 이 시기에 이 5세트의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할 수 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GSL May. 우리에게는 이 시즌의 결승전을 GSL 역대 최악의 결승전 중 하나로 평한다. 하지만 이 4강 5세트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임재덕이라는 최고의 저그 선수를 상대로 김승철이 그와 약간 아래거나 혹은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의미했다.


이 경기에 대해서 가장 확실한 평은 이거다. 김승철은 잘했다. 그러나 임재덕이 더 잘했다. 단지 이 뿐이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엮여 멋진 경기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김승철은 GSTL May에서조차 문성원을 상대로 분전했다. 테테전 기계, 팀리그의 사나이나 다름없는 문성원을 상대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운영을 보여줬으나 결국 무서울 정도의 의료선 견제와 수비벽에 부딪혀 좌절했고 팀을 결승에 올려보내는데 실패하고 준결승에 머물러야 했다.


더 이상 김승철은 치즈러쉬 때문에 날빌러, 종빨러라는 악평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 저그의 신 임재덕과 테란의 황태자 문성원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운영과 컨트롤은 그가 단순히 올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올인 자체를 하나의 무기로서 잘 활용했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그러나 김승철에게는 결정적으로 부족한게 있었다. 바로 승리. 명경기건 뭐건 결국 패자는 패자다. 그리고 그 명경기에서 빛났던 패자는 언젠가 승리하지 않는 이상에는 결국 밑바닥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냉정하지만,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프로의 세계였다.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했던 것일까. 김승철은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4강에서의 그 마지막 세트의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는게 너무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었던 건지 이후 김승철은 명경기를 만들어내지도 못했고 슈퍼 토너먼트 32강, GSL July에는 코드 A로 강등당하면서 그렇게 김승철은 명경기 제조기로서 이 경기와 함께 잊혀지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건 단순 착각이었다. 김승철은 예전에 그랬듯이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었던 때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코드 A 16강에서 8강으로 WCG에서는  8강으로 올라가더니 마침내 GSL 코드 S로 돌아왔다.


돌아온 GSL Nov에서 자신을 지목한 상대는 다름아닌 임재덕이었다. 그리고 같은 조에 황강호까지 해서 어떻게 보면 굉장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경기에서 김승철은 2명 모두 꺾어내면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블리즈컨 2위, 우승 3회, 정종현을 상대로 3:2의 스코어를 만들면서 분전하는 임재덕을 상대로 이전의 명경기와는 달리 2우주공항 밴시라는 악마와도 같은 올인을 선사하는 등 명경기 제조기로서 패하는 것이 아닌 악독한 플레이로 승리하는 선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김승철은 더욱 짐승같은 야성미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었고


자신의 상승세를 꺾지 않고 16강에서 슬레이어스퍼즐 김상준에게 패배하나 무려 장민철만 2번을 잡으며 8강에 진출, 어느새 김승철은 무려 이 한 시즌에만 저그의 신과 프통령 둘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장민철은 WCG에서도 한번 잡아낸 적이 있었을 정도로 상대전적에서 3:0으로 앞지르고 있었다. 프로토스가 강성했던 GSL Nov에 MLG에서 준우승하고 온 장민철을 잡아냈다는 점에서 김승철은 이번에야말로 더욱 높이 갈 수 있으리라 믿었을지도 모른다.


팬들 또한 예전과 달리 김승철에 대한 호평 일색이었다. 비록 장민철을 잡아냈으나 테란의 emp가 하향을 먹고 프로토스가 상향을 먹은 지금의 시기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치즈러쉬로 잡아낸 것도 아니었으며 김승철의 실력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의 김승철에게는 팬들의 지지와 함께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시기였다.


그런데 이런 김승철 앞에 나타난 건 참으로 큰 거물이었으니 IM의 왕, 테란의 왕, GSL을 비롯해 WCG와 블리즈컨에서조차 우승한, 천하의 임재덕을 8:3으로 몰아붙이던 선수


파일포켓 이미지


8강에서 김승철을 만난 상대는 정종현이었다.

그러나 김승철이 누군가. 불과 이 한 시즌만에 프통령과 저그신을 잡았던 선수였다. 오히려 여기서 정종현을 잡아낸다면 김승철은 그야말로 종족별 원탑들을 한번씩 모두 꺾는 어쩌면 팬들에게는 우승조차 쉬워보이는 선수로 보일지도 몰랐다. 김승철에게는 이건 위기이자 기회였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김승철은 놀라운 실력을 보였다. 정종현을 상대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무려 위기로 몰아넣었다. 테테전에 있어서 정종현만큼 잘하는 선수가 얼마나 있던가 그런데 그 선수를 상대로 김승철은 1세트는 메카닉의 화력으로 2세트는 바이오닉의 물량으로 정종현을 핀치로 몰았다. 특히 2세트에서 정종현은 뒷마당과 앞마당밖에 먹지 못한데 비해서 김승철은 폭풍전야의 그 넓은 맵의 반을 먹고 있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하지만 정종현은 달랐다. 마치 위기 순간에 몰리자 눈을 뜬 것처럼 정종현의 플레이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1세트에서는 메카닉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자 막멀티를 먹어가면서 회전력으로 승부를 봐 기어코 군수공장을 점령해 이겨냈고 2세트에는 김승철의 바이오닉을 상대로 메카닉의 한방 화력으로 밀어냈다.


테테전이란게 이런 역전이 가능했던 게임이었나? 아무리 gg를 선언하기 전엔 모른다지만 이런 식으로 핀치에 몰려있던 선수가 단순히 한방 병력만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가 막혔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기에 더욱 가슴 아픈 경기였다. 이런 명경기를 만들어냈지만 김승철에게는 패배와 탈락만이 왔고 오히려 명경기이기에 더 안타까웠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김승철은 이 경기를 끝으로 8강은커녕 16강에도 오라오지 못한 채 사라져버렸다.


어쩌면 이 한 시즌은 김승철에게 있어서 마지막으로 타오르는 불꽃이라 할 수 있었다. 이 짧은 기간동안 김승철은 임재덕을 잡고, 황강호를 잡고, 장민철을 잡았다. 정종현을 상대로는 한 경기 한 경기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몇 번이나 이길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정종현을 핀치로 몰았다. 그러나 정종현은 상상 외로 거대했고 끝끝내 패하는 것은 김승철 본인이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그리고 2012년 첫 시즌인 HOT6 GSL Season 1 32강에서 김승철은 진짜 마지막 불꽃을 타올렸다. 그야말로 남아 있던 불씨를 한꺼번에 태웠고 정민수, 박수호라는 최고의 거물들을 상대로 아낌없이 태워버린 김승철은 다 타버리고 재가 되어 코드 A로 내려가고 코드 B로 내려가 다시는 볼 수 없었다.


현재 GSL에는 명경기가 많이 나온다. 사용하지 않았던 모선이나 전투순양함 등의 고급 유닛들을 사용하는 경기도 나오고 유령 물량을 모아 사용하는 경기도 나온다. 예전보다 더 넓어진 맵은 더욱 치열한 물량 싸움과 난전을 만들어냈고 그 때문에 명경기라기엔 너무 많은 경기들이 재미있어졌다.


이전에 정종현과 박현우의 경기를 화려함에 있어서 최고의 명경기라고 표현했다. 김승철은 치열함에 있어서 최고의 명경기를 만들어낸다. 상대가 누구건, 종족이 어떻건 그야말로 치열한 사투 그 자체가 명경기를 만들어내고 정말로 피를 흘리며 싸우는 듯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경기들은 승자도 승자지만 김승철이라는 선수가 있었기에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후 김승철은 완전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내리막길이 아니라 거의 늪에 빠졌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그나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월드 챔피언쉽에서조차 허무하게 탈락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되어서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질타를 하는 것도 결국엔 김승철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는 점에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김승철의 부활과 김승철이 만들어내는 명경기를 기대한다고 할 수 있다. 코드 B에 떨어진 선수들 중에 팬들의 관심이 끊긴 채 사라지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닌 가운데 비록 좋지 않게 엮이긴 했지만 팬들은 격려도 해주고 질타도 해주면서 김승철이 잘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파일포켓 이미지


김승철은 참으로 신기한 선수다. 정종현처럼 우승을 많이 하기는커녕 최성훈이나 정지훈처럼 1회의 우승도 기록해보지 못했다. 오히려 GSL May에서는 황강호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음에도 '테란이 사기라서'라는 말을 들어야만 했던 비운의 인물이었고 이후 명경기 제조기로서 치열한 명승부를 만들어냈지만 본인에게는 언제나 아픔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팬으로서 기대할 수밖에 없다. 성적만으론 말할 수 없는 명승부가 있었고 한때는 테란 선수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도 들었던 선수였으며 한번 슬럼프를 겪었지만 그 슬럼프를 극복해내고 8강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바로 이 김승철이었다. 김승철의 나이는 이제 18세. 기회는 많고 많다. 그러니 언젠가 다시 한번 지금의 지독한 슬럼프를 떨쳐내고 그 짐승같은 플레이를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코드 A, 아니 코드 S에 진출하는 그 날을 다시 한번 기다려본다.


작성자 : 아르노르

사진 출처 : 디스이즈게임, 게임조선, 곰TV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맹덕님   |   아이콘 야생의추천돌이   |   아이콘 FXOsC   |   아이콘 눈스타   |   아이콘 더는버틸수없다   |   아이콘 카르크   |   아이콘 쏘롱   |   아이콘 템러바벡   |     |     |   아이콘 핵국수도얼큰하네   |   아이콘 웅싴   |   아이콘 LicH   |   아이콘 벼루_   |   아이콘 갑스투충   |   아이콘 Akkiros   |   아이콘 야쿠대   |   아이콘 niKa_Desperado   |   아이콘 주사위마니아
아이콘 적당새 (2012-09-19 14:53:30 KST)
0↑ ↓0
센스 이미지
싸움꾼 김승철
가장 어려운 컴퓨터의 상위호환같음
JJ. (2012-09-19 14:54:35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화이팅 .. Sc.. 센척 ..
아이콘 만링링 (2012-09-19 14:54:53 KST)
0↑ ↓0
센스 이미지
ㅠㅠ짐승철 힘내여
아이콘 만링링 (2012-09-19 14:55:40 KST)
0↑ ↓0
센스 이미지
근데 생각보다 길지는않네영
아르노르 (2012-09-19 14:56:08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사실 문성원 쪽에 있던 부분 반토막냈어요 ㅜㅡㅜ
NWH (2012-09-19 14:58:05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롤 그만하고 열심히했음 좋겠다
아이콘 만링링 (2012-09-19 15:01:19 KST)
0↑ ↓0
센스 이미지
빠른 공지
아이콘 적당새 (2012-09-19 15:01:44 KST)
0↑ ↓0
센스 이미지
아 왜 없어졌나 했네
아이콘 마스터이 (2012-09-19 15:02:46 KST)
0↑ ↓0
센스 이미지
아... 승철이... 힘내자....우승못해도 한시즌 엠브이피 주면 너님주고싶음 ㅠㅠ
뽀라툴 (2012-09-19 15:09:26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요즘 롤 조금하고 열심히한다고들 하는거같은데 빠른시일내에 다시 그 짐승철을 다시볼수잇엇으면 좋겟네염ㅎㅎㅎ
아이콘 야생의추천돌이 (2012-09-19 15:12:15 KST)
0↑ ↓0
센스 이미지
추천머겅
ChallengerS (2012-09-19 15:33:05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지금 스2 열심히하고있다고 했으니 언젠가 부활하리라 믿습니다 김승철 화이팅
캐슬링 (2012-09-19 19:07:03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재가 되어버렸다ㅋㅋㅋ
아이콘 파워정수기 (2012-09-19 21:20:24 KST)
0↑ ↓0
센스 이미지
짐승철..!
아이콘 세헤라자데 (2012-09-19 22:56:29 KST)
0↑ ↓0
센스 이미지
Sc 화이팅
아이콘 악당루인 (2012-09-20 10:21:03 KST)
0↑ ↓0
센스 이미지
롤승철 화이팅
아이콘 솔리더스S (2012-09-20 23:50:56 KST)
0↑ ↓0
센스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다
그런데 진짜 김승철은 올라오면 화끈하게 보여주고 소리 없이 사라지는거 같음
아이콘 연암의후예 (2012-09-21 05:44:14 KST)
0↑ ↓0
센스 이미지
김승철 선수 훈장 줘야함
아이콘 카와이요슌스케 (2012-10-24 11:16:32 KST)
0↑ ↓0
센스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추천머겅,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