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악플러땜에 빡쳐서 슈퍼7을 때려쳤다는건 잘못된 사실.

콘서트 취소 결정은 무한도전 멤버들끼리 내린 결정이구요.

리쌍 예능하차도 유재석이랑 담당 피디랑 다 이야기한 끝에 내린 결정이죠. 상의없이 그냥 무단으로 하차하겠다 이런 경우는 예능 역사상 거의 없었습니다. (임재범이 있긴 한데 방송사에서 완전 찍혀서 거의 출연을 못했죠)

어그로 트위터리안은 개리가 하차하는 줄 모르고 까는 분위기에 비아냥댔던거고,

개리는 이미 하차하고 콘서트 취소 결정을 내린 뒤에 그런 트윗을 본 지라 화가 나서 반말 답장을 한거였죠.

어그로 트위터리안은 눈치없이 나댔다가 서리맞은 격이고, 이번 사건은 악플러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무도팬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콘서트에 대해 각종 비난을 엄청나게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악플은 아니죠. 하지만 그런 진심어려보이는 발악들이 밑도 끝도 없는 욕보다도 연예인들을 훨씬 더 아프게 하죠. 욕은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내뱉는 독설은 팬들이 떠나간다는 상실감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이건 악플러 문제도 아니고, 한국의 후진적인 공연문화와 인식이 빚은 촌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난은 악플이 아님???

한국의 후진적인 공연문화와 인식으로 빚어진 악플세례가 원인이죠.

그 팬이라는 것들도 결국은 몇몇에 선동되서 지껄이는 네티즌에 불과함

그리고 무도 멤버끼리 합의 하에 취소, 합의 하에 하차는 당연한거긴 하지만
밝혀진 사실이 없는데요?
본인 생각을 사실처럼 말하면 안되죠...

본인 생각이 아니라 길 트윗 내용에 나와있습니다.
피디와의 상의는 방송 관행을 통해 충분히 예상 가능한것이구요.

비난과 악플이 다른게 제가 보기에도 콘서트가 비싸다, 무한도전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투의 글을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그런 글들이 리쌍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졌다고 보구요, 그런 글들이 악플은 아니죠.
악플땜에 빡쳐서 때려쳤다면 길은 이미 오래전에 하차했어야 옳죠. 연예인들 악플에 신경 안씁니다.

연예인이 악플에 신경을 안쓴다니 뭔 소릴 하시는지...

님은 비판을 비난이라고 표현 하시는듯..
리쌍이 글들을 보고 아, 콘서트가 비쌌구나! 무한도전의 취지에서 벗어났구나! 이런걸 느끼고 취소한건가요?

속사정은 알지도 못하면서 무도 인기에 편승해서 돈벌려고 한다 어쩐다 그런 소릴 하니까 드러워서 취소한거지.

무도 취지 드립은 악플러들 돌려까기 용이고... 솔직히 걔네에게 무도 취지가 뭐냐 무도정신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 못할걸요?

왜 취소했는지는 당사자들만이 알죠. 어쩌면 이번에 취소하고 여론이 잠잠해질때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열기위해 취소했을 수도 있구요. 드러워서 취소했다는 것도 님 예측인데 그 사람들 그렇게 초딩들 아닙니다. 아, 콘서트가 비쌌구나 라고 느끼고 앉아있는게 아니라 이건 몇십억이 오가는 엄청나게 큰 비지니스, 프로젝트이지요. 사람들이 콘서트가 비싸다고 비난을 하는구나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고 회의를 해서 멤버들끼리 이렇게 하자 라고 결론을 내려서 그걸 행동으로 옮긴거라고 봐야죠.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그 엄청나게 큰 비즈니스란걸 아무리 회의를 거쳤다 해도 단번에 결정한건데

그게 비싸다고 비난받는 것에 대한 정상적인 대처는 아니죠.
무료콘으로 바꾸거나 취소 전에 해명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결국 작게든 크게든 감정적인 부분이 작용했단거임
좋은일 한다고 시작한건데 돈에 미친놈 취급을 하니까.

결론은 콘서트취소는 미친놈들이 시비터서 그렇다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대처이고 가장 이성적인 대처인데요. 무료콘으로 바꾸면 막심한 금전적 출혈이 따르고 해명을 했어도 안통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 무시하고 강행하는 방법과 취소하는 방법이 있는데 강행은 자신들의 수명을 갉아먹는 행위가 확실하고 여론의 확실한 반전을 위해서라면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는 선택을 하는 것이 맞죠. 강호동이나, 김구라나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매니지먼트사와의 상의를 거쳐 비슷한 의사결정을 합니다.

공연게스트만해도 싸이 타이거jk 윤미래 스윗소로우 등등 이라는데 저맴버로 무료는 말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