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코드s 9회연속 진출한 이윤열이 대단해보인다....

1.5세대 프로게이머, 28~29살이라는 나이, 군입대를 미루기 위한 학업병행,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2년동

안 계속해온 프로게이머 생활 등 이러한 상황때문에 게임에 완전 집중할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9회연속 코드s에 진출했다는건.... 정말 천재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코드s 4강까지 갔을떄도 결승까지 갈수 있었지만 아쉽게 떨어졌고....

이런걸 봤을때 세월이 흐르면 물러나야 한다는게 자연의 섭리라고 느껴졌음

가끔 예전 02년시절 이윤열이 스타2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듬

떨어져도떨어져도 꾸역꾸역 올라왔던 임요환도 대단함.

이윤열 한 시즌만 더 S 찍었으면 임재덕 상은 둘의 별명 합쳐서 벼사신상이 됐을 듯

정말 나이라는게 원망스러워요...ㅠㅠ
진짜 20대 초반의 이윤열이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문득들고...

일단 이윤열 스타일 자체가 스1때도 그랬지만 자기의 스타일 상성이나 실력이 밑인 애들한테 뜸금패를 별로 안 당하고 학살 잘하는 스타일 대신 반대 상황에 반대인 경우가 많은 스타일

커리어의 흠이라면 통합 리그뒤 팀 우승 없고 wcg 쩝

그나저나 저 그램드슬램은 잘못된건데 그램드슬램이 아니라 비슷한 시기 대회 3개 동시 우승인데

wcg하고 겜tv 메이저 논란
그랜드 슬램 자체가 동시 우승이 아니라 그 분야 메이저 대회 한년도 안에 한번씩 우승이고 대회 수가 정해진게 아니라 테니스나 골프는 4개의 대회고 다른 분야중 5개 대회인 곳도 있고
경우에 따라 01년도 임요환도 그랜드슬램이라고 봐야 맞을수도 있고 10년도 이영호

살짝 테란의 황제처럼 그랜드슬램이 e스포츠에도 탄생 해야한다 라는 기준으로 좀 만들어준 형태라고 봄

임요환은 대단한게 다들 20살 넘으면 스타일 변화 힘들고 슬럼프에 다시 살아나고 핟가 23살 마지노선으로 결승 못가고 점점 다운 되는데 20살에 게임 스1 처음부터 시작해서 그 구닥다리 기본기로 매년 발전하는 평균치를 쫒아가면서도 본인 스타일을 거의 마지막까지 유지한 게이머중 한명

안티들이 맨날 저축테란 이라고 놀리는데 저축 그렇게 한다는거는 상대보다 생산이 안되고 회전이 안되는데 그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으로 싸우고 이기고 25,26에 결승 가고 했던거 생각하면 자원만 잘 썼어도 넘사벽이 될수있었을듯

근데 그랜드슬램 요즘 부정하는 사람없음 그 당시 겜tv도 다른 대회랑 마찬가지로 공정한 대회였고
그랜드슬램은 맞음.

ㄴ 별로 따질 의미가 없고 있으면 좋은 업적이기 떄문에 야기 안하는거지
공정한 대회 문제가 아니라 메이저 대회로 인정해야하나 말아야 하냐가 논란의 문제인데
딱 1년 2개월 했던 대회인데 3회 하고 4회차 예선 하다가 없어졌는데 그정도 횟수 대회들 몇개 더 있고 거기에 케스파랭킹에 영향 안 주던 대회 라는거

그런데 메이저 대회로 인정하려는건 모든 선수들이 예선부터참가했던 대회라는걸로 인정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wcg는 스타리그 다음으로 역사가 길고(msl보다) 예선에 한국 선수들 다 참여하고 케스파랭킹에 예선 결과 영향을 줬던 대회인데 이것도 메이저 대회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됨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그랜드슬램은 동시나 3개의 대회 같은게 아니기 떄문에 임요환 01년도에 메이저 대회 다 우승한거 가지고도 그랜드슬램이라고 해야하는데 당시 메이저 대회 수가 적으니깐 규모적으로 뽀대가 안 나오니깐 그런 이야기 안하죠

심지어 이영호 10년도 도 동시 우승 부분으로 그랜드슬램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순전히 잘못알고 말하는거
심지어 요즘에는 테니스인가 골프인가에서는 1년안에 메이저 대회 다 우승하는게 힘들어서 2년안에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이라고 인정한다던데

근데 확실히 최연성 말대로 최다 우승은 최연성이군 팀,개인,규모있는 잡다한 대회 다 합쳐서 17회라고 하니깐 가장 짧고 굵게 게이머 생활한듯

뭐 논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윤열 그랜드슬램당시 대회 텀이 1달정도로 알고 있고
이영호는 양대우승후 wcg까지 텀이 좀 길었던 걸로 알고있음 그리고 이윤열 그랜드슬램당시에는
맵도 합쳐서 13개였음 글고 겜티비는 그 당시 공식리그였고 얼마안가 망한건 그 회사 사정이지
기간으로 메이저냐 아니냐 하는건 좀 아닌듯..

ㄴ 아니 횟수가 다른 사라진 대회들보다 많거나 기간이 길거나 한게 아니라 비슷한 수준에 사라진 대회를 메이저로 치는거 자체가 스포츠를 낮게 생각하는거 일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식이면 01년도 game-q 스타리그도 4회인가 3회까지 했고 곰인비테이셔날도 4회 했죠
거기에 위에도 말했듯이 케스파랭킹 부분도 그렇고 더 역사 길고 예선에 한국 선수들 다 참여하고 케스파랭킹에 영향 주던 wcg도 포함 시켜야하게 됩니다 그리고 wcg 우승 못했죠 02년도에


글 제대로 안 보신거 같은데 동시 우승이 아닙니다 그랜드슬램은
1년안에 메이저 대회를 한번씩 다 우승하는거고 현재는 1년안에 우승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조 종목중 하나인 테니스인가 골프에서는 2년으로 기간을 두고 있죠
그리고 테니스나 골프는 4개의 대회고 다른 스포츠들중 3개 5개 인 종목들도 있습니다


즉 동시 우승 x , 한 해에 메이저 대회 우승 O
3개의 대회 x, 그분야의 메이저 대회 O


정리하면 이영호 그랜드슬램 맞고 임요환도 그랜드슬램 맞지만 이윤열은 동시우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세웠지만 그랜드슬램은 아닙니다

갑자기 이윤열 그랜드슬램 인정을 안하니 당황스럽네요
당시 겜티비 공식리그로 인정하는데 아니라고 하심 어떡하심
뭐 이영호 임요환 그랜드슬램 인정하는 사람도 있어서 이해는 하는데
이윤열 그랜드슬램 부정하는건 좀 아닌 거 같네요
뭐 님 생각이 그렇다면 저도 뭐라고 할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ㄴ 그니깐 결론을 wcg를 메이저로 인정 하냐 안하냐가 관건이라는거
wcg를 인정 안한다면 이윤열 그랜드슬램 맞음 겜티비 버리고 양대 우승했으니깐 맞죠
이영호도 맞죠 임요환도 맞죠 아마 이제동도 맞을듯

그런데 wcg를 인정하게 되면 이영호 임요환 맞으나 이윤열은 아니라는거
그리고 공식 리그하고 메이저 대회하고는 개념적으로 다른데 거기에 케스파랭킹~


위에도 말했지만 그랜드 슬램은 동시나 3개의 대회 가 아니기 떄문에 요건 착각을 하는 부분이여서 그 그랜드슬램이라는 말이 생긴거

어디까지나 전 객관적인 그랜드슬램의 의미를 두고 제대로 평가를 했을때 이야기를 하는거니깐요
솔직히 진짜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03년도 당시 우승할떄 3개 대회 거의 동시에 우승해서 특별한 의미 거기에 e스포츠에도 그랜드슬램이 이썽야한다 해서 밀어서 그랜드슬램이 된게 커서
(진짜 의미적으로 따지는것보다는 분위기로) 일종에 임요환이 황제가 된거하고 비슷한 부분

wcg인정하는데 겜티비 버려야 된다는 좀 아닌듯
님 말처럼 겜티비 기간만한 대회들이 더러 있긴 했지만 당시 겜티비 공식리그였던 건 부정못하고(위에도 말했지만 예선 다 거쳤던 대회였고)
wcg인정=겜티비인정은 이해하겠는데 wcg인정=겜티비불인정은 아닌듯

ㄴ 그니깐 위에도 썼지만 공식이 문제가 아니라 타 스포츠 공식 대회 아니여서 그랜드슬램에 카운트 안하는게 아닙니다 -_- 타스포츠 대회수가 얼마나 많은데

다만 메이저냐 아니냐의 문제고 메이저라 하는건 역사,규모,상금 등 종합적으로 따지는겁니다
그리고 e스포츠이기 때문에 케스파랭킹 영향 여부도 중요하고요
그부분에서 ? 라는거죠


그리고 위 이야기는 무시하더라도
님 말씀처럼 wcg를 인정한다면 겜티비를 인정하던 안하던 이윤열은 그랜드슬램이 아니게 되는겁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윗글 쭉 다시 제대로 읽으시길

어차피 이런식으로 논쟁하면 끝이 없으니까 계속 얘기하는건 그만두겠음
메이저랑 공식리그랑 견해가 달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니까...
테니스대회에서도 이런 비슷한 논쟁 있는걸로 알고 있고 누군가 확실하게 정해줄수도 없는거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ㅇㅅㅇ

ㄴ 아니 테니스랑 골프에서 그 단어가 만들어졌으니깐 그걸 예로 드는거죠 다른곳에서 만들어진 단어면 그런 예를 안들죠

거기에 메이저랑 공식리그의 견해가 다른게 아니라 메이저란 의미를 그냥 공식 대회면 다 메이저라고 생각을 해버리는게 문제죠
다른 스포츠에서 그랜드슬램으로 카운트 되는 대회의 이유를 봐도 위에 말한것들이 기준이고 그 기준으로는 겜티비는 ? 가 됩니다 겜티비 ㅇ벗어지고 그뒤에 스타리그나 msl 역사를 뺴고 딱 없어지기 전까지 기준으로 봐도 msl(kpga 기준)하고 스타리그하고 뭔가 확 차이가 나는데 동급으로 취급하는게 이상한거죠



그리고 계속 이부분을 생각하시는데 이부분을 뺴더라도
wcg를 인정하면 이윤열은 그랜드슬램이 아니라는게 결과입니다

백과사전에 그랜드슬램이라고 찾아보기만해도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여하튼 'wcg인정하면 한해에 메이저리그를(수가 몇개이든)우승해야 그랜드슬램인데 3개리그 우승할떄 메이저로 생각하는 wcg를 우승못했기 때문에 그슬이 아니다' 라는 의견은 알아들었음
이런 논쟁으로 이어질게 아니었는데...뭔가 기분이 이상하네...ㅇㅅㅇ

ㄴ ㅇㅇ 살짝 글 계속 쓰면서 처음에는 님이 잘 안 읽은건가 하다가 게속 반복해서 했던말 하다 보니깐 내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결론은 말씀 하신것처럼 겜티비를 인정할거면 wcg도 인정해야한다
wcg를 무시하고 겜티비만 인정하기에는 여러가지로 뭔가 안 맞다
그래서 겜티비,wcg를 인정하게 된다면 그랜드슬램이 아니게 된다가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