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층이 없다고 스포츠가 망하는건 아닌듯

뜬금포이긴 한데

유저층이 얇거나 적어도 스포츠는 흥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미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러잖음

전체국민중에 스2 를 여가취미로 삼고있는 비중이나

야구 축구 배구 농구를 취미로 하는 사람 비중이나

별 차이가 있을까 싶은데

특히 여자들

남자 지인들 따라서 구경하다보니 자기도 팬이 됐다고 하기엔

열성 팬도 너무 많지 않은가

구경하기에 재밌으면 되는거임

그런점에서 유저층보다는

꾸준히 선수발굴이 가능한 수준의 풀만 확보되면 

스포츠로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함

당장은

슬레이어스 사태로 곪아터진

현 스2판 문제를 도려내야 하는게 급선무이긴 하면서도

게임이 하는 재미와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언제든지 터질 가능성은 있는 셈

블자가 왜 대회 스폰하는데요? 게임 팔아 먹으려고 하는건데.. 유저층이 늘어 나지 않으면 대회 후원은 없죠...

몸을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회 관람 인원이 곧 잠재적인 고객이 되는 점에서 스포츠보다 유리한 점이 있으니까 후원하고 유치를 하는거죠

ㅇㅇ 잠재적인 고객 때문에 하는거 맞음. 근데 잠재적인 고객이 실질적인 고객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단순 시청자로만 남는 다고 판단 하면 후원을 그만 둘 수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단순히 시청자만 많아진다고 이 판이 흥한다는게 아니죠.. 유저수도 늘어 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시청자가 곧 잠재고객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기엔 종목으로서 특수성이 크죠
판이 커지고 있는데 기업매출이랑 상관없으니 우린 손 떼겠어 이러기 쉽지 않을 듯 표면상 도의적인 역할론 운운하는거 때문에라도 말입니다

판이 커지면 개발사가 손 떼도 자생력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