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一期一会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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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19 11:49:40 KST | 조회 | 1,095 |
제목 |
스타2 중계를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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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하나 써 보려고 가입했습니다.
저는 그저 gsl과 gstl을 보려는 이유로 곰티비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물론 꼭 곰플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보는 방법이 몇개 있지만
혹시나 직접 프로그램을 열어서 시청하면 시청자수에 포함되어서
곰티비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광고 나오면 한번씩 눌러주곤 했죠.
그만큼 'gsl에 스폰해주면 효과 있다' 라고 광고주들에게 어필해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협회선수들도 출전하게 되었지만
그전까지는 연맹선수들이 주축이었던 gsl이었던만큼 더 애정을 가지고 시청했더랬죠.
연맹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게임실력도 더 늘고 협회 보란 듯이 흥행도 성공하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시다시피 지금은 멘붕인 상태입니다.
연맹의 많은 선수들이 ㄱㅆㄹ기라고는 생각하지를 못했습니다.
이미 벌어졌던 일 자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나가버린 시간은 후회한다고, 반성한다고 해서 다시 돌아올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후회하고 반성을 함으로써 비슷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방지 할 수는 있습니다.
거기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화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사람들은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상태에서 사과는 커녕
누구 하나 후회한다고, 반성한다고 하는 인간조차 없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감독들은 그렇다쳐도 응원하던 선수들까지 이 모양이라니 저절로 웃음이 나올 정도네요.
물론 목소리를 내기에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단 한명의 양심선언도 없습니까?
아니 양심선언은 커녕 오히려 sns로 실실 쪼개면서 피해자인 상대방을 비웃고,
팬들을 비난하고 가르치면서 모르면 찌그러져있으라는 투로 말하고 자빠졌으니
이런것들을 굳이 시간 쪼개서 더이상 봐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김가연씨가 슬레이어스팀의 연습을 몰래 도와준 선수들과
슬레이스를 대놓고 모독한 선수들을 모두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
진짜, 정말, 진심으로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민수 선수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김가연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수들의 인성이 어떤 상태인지 뒤늦게라도 알아서 무척 다행이네요.
한편으로는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몇몇분들이 너무 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형이 해준게 뭐가 있냐니...
그 소리를 듣고 주먹을 안날린 임요환 선수의 인격에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끝으로 뭐 좀 막 되려고 하는 시점에 중간에 피해를 입을
곰티비측에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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