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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20 01:57:41 KST | 조회 |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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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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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민철선수는 정민수선수에게 비하발언을 한 잘못보다
자기가 스스로 욕먹을 일을 계속 만든 잘못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자기 뜻을 굽힐 때가 있기 마련인데,
옹졸한 고집을 피우거나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에 빠져
자기가 잘못된 길로 빠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밀고 나가다가는 오늘처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가연 전 구단주의 오늘 행동 또한
그동안 얼마나 심적 고생이 심했으면 이렇게 하나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사람이 잘못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저는 남이 한 잘못으로 인해 자신이 기분 나쁜거 하나하나 담아두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이렇게 쌓아두었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김 전 구단주의 행동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만은 힘드네요.
그런 의미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애초에 서로가 서로에게 쌓일 만한 일이 있으면
마음에 담겨서 곪아 터지기 전에 즉각즉각 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고
아직 이 판이 성숙하려면 한참 남았다는 생각에 한숨 한 번 내쉬고
성장통치고는 참 많이 아픈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좋게 해결되기를 바래 봅니다.
잠도 오고 하는데 글이 두서가 없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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