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황보니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어렸을때 아버지가 과학관련 책을 한권 사주셨어요 읽다보니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중에 지구과학이나 우주관련 항목에 흥미를 느껴 천문학자가될거에요 라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웃으면서 그래라 라고 하시더군요


좀 크고 중학교 들어가서 명절때 어른들이 저보고 뭐될거냐고 묻길래 당연히 천문학자되겠다고 하니까 얼굴 굳으면서 돈도 안되는 직업하지말고 때려치고 대학가서 취직준비나 하라더군요 그날 진짜 상처받고 그랬죠..


이 이후로 남이 장래희망이나 소망같은거 말하면 그게 아무리 소박해도 안비웃어요 비록 하찮고 보잘것 없어도 그사람이 진심으로 원하는거니까 하고 싶어 하니까 그냥 격려해 줘요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하니까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

어려운 문제잖아요 꿈이냐 현실이냐

ㅇㅇ...저도 진짜 인간성없지만
적어도 남의꿈은 안무시함 절대로

그렇다 하더라도 [선수]라는 직업은 너무 빡쎈게 문제...
거기 도전한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하고 도전하는건데 누군 되고 누군 안되는게 스포츠....

나도 어릴때는 고고학자 꿈꿔서
주말 박물관 학교 다니고 그랬는데
역사학과는 돈많은 사람들이 하는 거쳐과는 과정이란걸 알았지;;;

먹고 살 걱정 없으면 하고 싶은거 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