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페르세포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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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19 23:31:01 KST | 조회 | 209 |
제목 |
사이버 공간에서의 "의견"은 주류가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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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도 역시
인터넷에서의 의견과 전체 대중과의 의견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박근혜 문재인 후보와 관련된 기사의 댓글 각종 유명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도저히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수 없어보이지만...
그건 단지 인터넷을 이용하는 극소수의 10~30대의 의견일 뿐입니다...
정작 전체대중의 의사와는 큰 차이가 있죠...
좀더 살을 붙여보자면...
인터넷상에서 삼성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악플로 도배가 되지만
정작 청년층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몇년째 삼성전자이지요
우지파동으로 농심과 삼양은 언제나 아웅다웅하고 네티즌들은 농심을 비난하지만
정작 10년째 라면판매 1위는 농심입니다.
국내에서는 좋지 않은 품질로 이래저래 질타받고 있는 현대 기아차지만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현대 기아차 이외의 국산차를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연봉 3천이상이 넘쳐나는 사이버공간이지만
대한민국 근로자의 50~60%이상은 월 150 연봉 1800이하의 급여를 받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질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기때문이죠...
저역시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쪽은 아니지만
그러한 장치없이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는 결국 10~30대 극소수의 놀이터일 뿐이죠...
때문에 아직은 신문이나 TV같은 영향력을 결코 따라잡을수도 없구요...
투표하고 난후 결과가 나와보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
쓸데없는 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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