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대성한 작가 vs 살아서 그럭저럭 성공한 작가

전자는 진짜 작품 아무도 안 알아주고

찢어지게 가난한데도 열정만 가지고 버티다가 40도 안되서 죽었지만

죽고나서야 인정받아서 세익스피어급으로 인정받은 사람이고

후자는 그냥 그럭저럭 성공해서 평생 넉넉하게 벌어먹고

이름 그럭저럭 국내에서 알리고 그 정도의 작가

누가 더 나은거 같음?

개인적으로 저는 닥후.

그런데 국문학과 다니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근마는 전자(안 굶어봐서 그런가;;)

고흐 vs 고갱

삶과 죽음의 수수께끼
라는 책을 추천드림

꽤 고민되네

난 현생이 중요해서 후자 ㅋ

저도 후자

후자
죽어서 벌어봤자 뭐하겠음..

하긴 명예같은거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볼법한 문제이기도 함..
전자는 이름이 잊혀질리가 없으니

그런데 이름 안 잊혀져봐야 본인은 어차피 죽어서 생각이고 뭐고 아예 없다는게 문제

닥후

국문학과가 괜히 굶는학과인가요..

작가가 죽기전에 쓴 글이 죽고나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만한 작품이라면 전 닥전인거 같음

는 너무 이상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