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비판과 비난에 대한 저의 생각 써봅니다.

사전적 정의를 떠나서 

비판이란것은 사건이나 사물에 대한 옳고 그름을 합리적인 이유를 들면서 하는것이고

비난이란건 사건이 아니라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악의적으로 까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위 변주작 사건이 있었을때 전 세계 팬들이 보는 자리에서 경솔한 일을 했다고 했던건 비판이지만

변현우 선수에겐 사전 계획적인 게 아니라 충동적으로 한 실수였고 그 실수가 커서 나름의 자숙도 했는데

경기 못나오면서 죄송합니다라는 아이디로 래더만 해도 까고 자숙한 이후 경기에 나와도까고 

별도의 구체적 자숙기간이나 법적처벌이 있던것도 아닌데 어떤 기준으로 자숙이 짧다고 그렇게 깠던걸까요??

이건 그 이후에 변현우선수가 더 잘못을 안 했는데 일방적으로 악의적의도를 가지고 비난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물타기로 별 생각없이 계속 남을 비난하는걸 즐겼던 분들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비판은 필요하고 비판을 했다고 말했지만 그게 바로 비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현우선수 얘기 꺼내서 변현우선수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번에 김가연님에게 한 것에 대해서는 김가연님이 그냥 그런소리를 듣게 된건 아니라 생각되고

악성게시글 남긴분말고는 크게 나쁜 사람은 없어보입니다만

그래도 항상 조심합시다. 내가 그렇게 된 상황에서 받아들일수 있을정도의 비판만 해주세요

그리고 남들 한테는 다들 엄격한데 남한테도 자신에게 하는것만큼 너그럽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