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연평도 때문에 휴가 짤린 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불남.

외국어 자격증 딸려고 5월부터 11월까지 책 4권 열공함. 연등하면서까지.

그리고 포상 받은 거로 12월 초 시험날짜에 맞춰서 휴가 올림.

운행 나가서 길가에 차 대고 대기하는데 지나가던 아저씨들이 군대 큰일 안 났어요? 하고 물어봄.

뭐지? 하면서 부대 복귀함.

갑자기 사단 전체가 단독군장 차림으로 다님.

수송대에 차 대놓고 복귀했다고 보고하러 행정반 들어가니까 운행일지 나중에 쓰고 생활관 얼른 가라고 함.

다음 날 휴가 취소 통보.

Siva...... 저때 응시 취소도 기간 지나서 못 해가지고 응시료 7만원 날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