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음.

협회 프로게이머가 아닌 선수는 아마추어로 분류되어서 상금의 80%가 경비로 인정되고 20%에 대해서 세금을 메김. 여기서 끝임.

근데 프로 자격이 있는 협회 프로게이머는 상금에서 69%가 경비로 인정되고 31%에 대해서 세금을 '원청징수'함.

그리고 다음 해에 종합소득에 따라서 세율이 다름. 연봉+수당+상금+기타(복권이나 이런 거) 포함한 금액에 따른 세율을 적용해서 세금을 책정함. 이게 원천징수한 금액보다 적으면 차액을 돌려줌. 이게 13월의 월급이라고도 불리는 연말정산임. 근데 일정 금액 넘어가면 세율이 높아져서 원천징수금액보다 높아지게됨. 그러면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되는 상황이 옴.

그러니까 괜히 여기저기 다녀봤자 수익도 크게 안 나는 거임.

케스파측에서는 이런 세금 줄이기를 해야하는데

법 개정되서 이제 자격증 있거나 없거나 4%대에서 낼텐데...

ㄴ 그렇게 못 함. 고액연봉자는 당연히 세금을 많이 내야함.
지금 이명박이 욕먹는 게 돈 많은 사람 세금 줄이는 거잖음. 오히려 아마추어에 대해서도 세금을 높혀야 함. 안 그래도 박근혜가 돈 많이 뿌리겠다는데 걷어들이는 돈은 줄어듦 ㅡㅡ.

그니깐 예전얘기라구요 지금은 안그러고

왜 자꾸 옛날 세법가지고 계산하지

현재 법 아마추어 5% 케스파자격증 프로 3.5%

이 얘기는 옛날 이야기.

물론 해외 그나라에서 따로 세금 떼는건 있음

ㄴ 프로가 원천징수 이후에 종합소득에서 또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