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도 초창기엔 어떤 소리까지 있었냐면

2010년의 모 질문글

'그냥 스1에서 하던대로 1배럭 더블을 했는데 그대로 개털렸습니다 ㅜㅜ 문제가 뭐죠'

댓글이

'더블을 왜하나요. 미쳤나'

'스1을 하세요 더블이 그리도 좋으면'

'대주네 대줘'

'이건 스2지 스1이 아닌디 스1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오는 새키가 있네 그딴식으로 해봐라 되나보자'

이런 반응들이었음.

시간이 지나면서 맵도 더 커지고 정형화가 되가면서 후반지향형 힘싸움이 대세가 된거지

스1도 그랬고 스2도 초반엔 날빌 및 본진쌈 그리고 온갖 괴상한 빌드의 향연.

이윤열이 앞마당 먹으면 아무도 못 이겼었음.

뭐 군심도 초반엔 별의별 괴상한 양상이 벌어질테고

근데 다만 다른점은 스2라는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안정화는 훨씬 더 빠를 것임.

이건 다시말해 정형화 및 고착화가 자날의 그것보다 더 빠를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고.

여담으로 하나 더 말하자면 초반에 우승하는게 어쩜 진짜 재능러일수도

김원기 재능은 부정할수가 없어요
오픈베타때 저그로 우승이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