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에 스2의 실패원인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네요

http://www.pgr21.com/pb/pb.php?id=free2&divpage=9&no=50296

 

댓글들 읽는데 스2덕후인 저로서는 가슴아프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전 게임 진짜 못해서 98년부터 2010년까지 스1만 12년하고 스2나온후부터 스2만 한 사람인데

확실히 스1이 더 재밌었던거 같에요. 처음 나왔을때의 그 충격적인 재미에 (피시방 처음도입으로 사람들이랑 겜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죠) 12년동안 잘하지도 못하면서 스1만 한거에 비해

스2도 재밌었지만 스1 첨했을때만큼 재밌지는 않았었는듯

실제로 12년동안 스1만 주구장창 하면서도 안질렸는데 스2는 1년반하고 질려서 6개월 가량 쉬기도 했구요

 

가장 큰 차이는 블리자드가 예전에 그 블리자드처럼 혁명적인 혁신을 가져다주는 회사가 아니라는것 같네요

스2가 스1에 비해 혁신적인 부분이야 많지만 베틀넷이라든가 뭉치기 순삭같은 오히려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아마 스1 만들던 사람들이 안말들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디아블로3도 정말 기대하면서 했지만 2주도 안되 완전히 질려버렸고....

 

휴 그래도 워낙에 스타매니아인 저는 스2만 하네요. 롤같은 AOS도 해보고 싶긴한데 해본적이 한번도 없구 이해도도 떨어져서 엄두도 안나고

군심 지금 하고 있고 싱글 기대도 되지만 멀티플레이 자체는. 스1오리지날->부르드워 갔을때처럼 재밌을것 같진 않고.. 스2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 불리는 부분들은 개선될 여지가 없기때문에(지나치게 많은 일꾼수, 뭉치기, 지나치게 빨리 끝나는 교전, 너무 폐쇠적인 배틀넷과 유저맵시스템등등) 해외에서나 계속 2인자 자리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만 남았네요.

 

블리자드가 거대해지면서 가장 혁신적이고 혁명적인 게임을 만들면서도 유저친화적이였던 옛모습을 잃은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PGR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블자코리아에서 유심히 분석해서 개발진들한테 보고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롤은,, 취향에 맞으시면 빠지실테지만
팀전게임을 잘 못하거나 하시면 엄청 멘붕하실꺼에요; 유저매너가 안좋기로 유명해서요,,

스투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스타크래프트란 프렌차이츠가 워낙 매력이 있어서
쉽게 버릴수가 없는거 같네요.

사실 스투팬인 저도 불만인점이 많긴해요.
군심에선 잘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게임을 전부다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뭉치기 현상, 많은 일꾼수 관리가 개선되기 힘들겠고. 배틀넷 시스템은 변경되주면 좋겠네요

스2가 무슨 1500만장 ㅋㅋㅋㅋㅋ

자위질 ㄴㄴ해

근데 사실 저만큼 안팔렸더래도 이미 스2는 많이 팔리긴 했음.
다만 블코 직원이었던 저의 지인분 이야기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자금운용을 벌어들인 돈을 거의다 투자에 올인하는 타입이라서 지금 좀 힘들다 하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군심,올스타가 흥하지 않으면 좀 힘들거란 얘기도 해줬구요.
물론 그형님은 지금 이미 퇴사 하셨지만...쨋던간에요.
글구 솔직히 스2가 우리나라에서야 워낙 흥한겜 / 망겜으로 나눠서 그렇지 외국에서는 아직도 인기 많고 바크래프트등 괜찮은데, 유독 심한거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면 계속 보고 응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롤도하고 스2도 하는 유저는 둘다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게임판은 오래 가봐야 지금은 5년 이상 가긴 힘들거 같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컨텐츠정도가 아닌 혁신적인 무언가가 나와야하는데. 장르가 정해져 있고 어느정도 틀이 있는 이상 그건 힘들것이 분명하기에....

개인적으로 군심을 정말 기다리고 저도 이미 군심베타를 하고 있지만, 사실 조금은 부정적인 시선입니다.
물론 잘되면 저같은 유저는 정말 쌍수들고 기뻐할거지만요...

솔직히 배틀넷 시스템만 문제였나

기사로 재미없다고 선동질하고 스타1은 공공재인데 블리자드가 스타2만들더니 수수료 떼가려 한다고 말도안되는 드립치고, 스타하던 선수들이 스투하러 데뷔하자 명예를 포기한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고 기사쓰고 여기선 재미없다 저기선 스투하면 그래픽 카드가 타버린다.

정말 발매 당시 두드려맞던거 생각하면 스투가 인기 없는게 당연하다고 느낌.

완전 중고딩때 애한명 왕따시키는 수준이었던거 같음.

pgr 저기 병쉰들만 모여잇는 사이트인데 저기글을 왜여기퍼옴ㅋㅋ 존댓말만 쓸뿐이지 개념은 안드로메다인 놈들만 모여잇는데구만

ㅋㅋ 근데 저글은 뭐 공감대충가긴하네

머 저 글은 좋은글이긴하네요

근데 댓글이 병림픽이구만.. 말만 점잔은척 쓰면뭐하나 논리도안맞고 그냥 개소리만 늘어놓고있는데

ㅋㅋ 무슨 스타1에서 그래픽만 바꿔서 냇으면 한다고 개소리하고있네.. 그럴거면 스타1하지 뭐하러 스타2를하나

TransCond // 그럼 언론에서도 난리나고 여러 SNS에서도 많은 얘기가 오고갔던 디아블로 3의 실패와, 유저들이야 주목했지만 언론은 별 신경 안쓰던 LOL의 대박은 어떻게 된건지?
사실 휴대폰이나 TV도 아니고, 말이 케스파 언플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 게임업계에 언론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요. 게임은 10~20대가 주 소비층이거든요.

게임업계에 언플이나 입소문이 얼마나중요한데, 주위에 롤 시작한애들도 주위 소문듣고 " 이게 그렇게 재밌다며?" 이소리하면서 시작한게 대부분인데, 게임만큼 언플이 중요한게 또 없음

디아3도 과거네임벨류+ 발매시 언플로 얼마나 팔아먹었는데, 단지 요즘같이 MMORPG가 성행하는시대에 디아3같이 한번깨고나면 아이템노가다밖에 할게없는게임은 오래가기 힘들지.

입소문이 중요한건 인정하지만 솔직히 님들 게임 뭐할지 생각할때 언론 보면서 함? 게임조선 이런데가서 아 이런 게임이 나왔네.. 하나요? 스투가 케스파 언플질로 망했다는건 변명밖에 안됨. 언플을 얼마나 하건 게임이 재밌으면 소문 나게 되있음. 디아3도 초반 반짝 흥했다가 게임 재미없으니까 다 나간거고, 롤도 한국인들 북미섭 빌붙으며 소소하게 시작했지만 게임 재밌는게 알려지면서 유저 모아진거고

;;나참 게임들이 언플과 입소문효과를 얼마나받는지 몰라서 저런소리를 하는건가

그리고 사실 스투정도면 인기 괜찮음
망겜 놀리는거야 자학질이지 와게이들이 와우 퇴2물겜이라 하는것처럼

한국와우 망한거 맞는뎅

1 망겜유저ㅎㅇ

공짜가 아님


　　　　　　- 끝 -

갠적으로

1. 공짜가아님 (가격이좀 비싸기도했다고생각함)

2. 스꼴 십덕들의 타게임 두들겨패기 및 보수성 (워3도 그랬죠)

3. 언플

4. 배틀넷시스템의 퇴화

5. 개스파 + 블리자드로인한 마케팅 개똥망

라고생각

ㅋ 내가 쓴 글인데... 댓글에선 병림픽만 열려서 답답허다 ...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건 재미
언플이고 뭐고는 전부 재미뒤의 일일뿐. 물론 인지도가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인지도 없으면 중요하긴 하죠. 스2야 인지도는 이거보다 높을수 없었으니 별 상관 없었음. 초기 마케팅 잘했으면 판매량이야 늘었을지몰라도 초반 활성화계정수가 1~2년뒤에 대만하고 합침에도 불구하고 1/10 수준으로 준거보면 딴건 다 별로 중요한건 아닌듯

스2가 흥하지 못한 이유중 하나가 맵 방을 없애버린 것도 매우 크다고 생각함 ;;
라이트 유저한테 이건 엄청 큰거임;; 스타2 래더게임은 안해도 가볍게 들어가서 유즈맵 한두판할 수 있는 시스템만 있었어도 피씨방같은데서 스타2 하는 사람을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