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저그의로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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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4 05:20:15 KST | 조회 | 857 |
제목 |
pgr에 스2의 실패원인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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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gr21.com/pb/pb.php?id=free2&divpage=9&no=50296
댓글들 읽는데 스2덕후인 저로서는 가슴아프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전 게임 진짜 못해서 98년부터 2010년까지 스1만 12년하고 스2나온후부터 스2만 한 사람인데
확실히 스1이 더 재밌었던거 같에요. 처음 나왔을때의 그 충격적인 재미에 (피시방 처음도입으로 사람들이랑 겜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었죠) 12년동안 잘하지도 못하면서 스1만 한거에 비해
스2도 재밌었지만 스1 첨했을때만큼 재밌지는 않았었는듯
실제로 12년동안 스1만 주구장창 하면서도 안질렸는데 스2는 1년반하고 질려서 6개월 가량 쉬기도 했구요
가장 큰 차이는 블리자드가 예전에 그 블리자드처럼 혁명적인 혁신을 가져다주는 회사가 아니라는것 같네요
스2가 스1에 비해 혁신적인 부분이야 많지만 베틀넷이라든가 뭉치기 순삭같은 오히려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아마 스1 만들던 사람들이 안말들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디아블로3도 정말 기대하면서 했지만 2주도 안되 완전히 질려버렸고....
휴 그래도 워낙에 스타매니아인 저는 스2만 하네요. 롤같은 AOS도 해보고 싶긴한데 해본적이 한번도 없구 이해도도 떨어져서 엄두도 안나고
군심 지금 하고 있고 싱글 기대도 되지만 멀티플레이 자체는. 스1오리지날->부르드워 갔을때처럼 재밌을것 같진 않고.. 스2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 불리는 부분들은 개선될 여지가 없기때문에(지나치게 많은 일꾼수, 뭉치기, 지나치게 빨리 끝나는 교전, 너무 폐쇠적인 배틀넷과 유저맵시스템등등) 해외에서나 계속 2인자 자리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만 남았네요.
블리자드가 거대해지면서 가장 혁신적이고 혁명적인 게임을 만들면서도 유저친화적이였던 옛모습을 잃은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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