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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메리카너
작성일 2013-01-28 23:02:52 KST 조회 647
제목
외국인의 스타일기.txt
예능의 신님 글 너무 재미있어서 

그걸 토대로 적당히 각색만 해봄ㅋ

원본 주소 :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352095&search=1&search_pos=&q=





외국인의 스타2 일기 

쉘든 (20, 미국)은 명문대학교 칼텍의 2학년 생이다 

그의 취미는 게임이며 대학에서도 게임동아리에 들어 활동중이다.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스타1을 즐겨하였고, 스타2는 나오자마자 바로 플레이 한지라

금방 다이아 리거의 상위권이 되었다. 

마스터와도 곧잘 대등한 경기를 할만큼 대단한 플레이의 소유자인 그는 

곧 동아리내의 최고 고수가 되어, 대학 1학년 시절 

라이벌 대학 MIT 와의 클랜전에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던 중,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확장팩이 나온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쉘든은 소식을 들은 즉시 베타 신청을 했고, 멀지않아 군단의 심장 베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접속하자마자 스타1 처럼 채팅창이 보이는등, 뭔가 변화한 새로운 모습이 그를 설레이게 했다.

아직 테스트 기간인지라 대륙별, 국가별로 서버가 나뉘지 않아서,

온 세계 사람들이 채팅창에서 떠드는 모습이 시끌벅적했다.

잠시 지켜보던 쉘든은 바로 래더서치를 눌러 직접 대전을 하면서 새로운 유닛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어느덧 상대가 서치 되어서 게임이 시작되었다. 

쉘든은 무심코 상대방에게 계급이 뭐냐고 물어보았다.

골드라고 한다. 피식... 쉘든은 상대방에게 압도적인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기로 한다.

토르? 아니... 배틀크루저가 좋겠군!!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중간에 최적 타이밍에 보낸 견제가 바로 막히고 말았다. 

골드리거가 나의 견제를 막다니? 

쉘든은 일단 수비위주로 단단하게 플레이 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무조건 쉘든보다 확장이 많았고 견제는 다 막아내며 

병력진출 훼이크에도 절대 속지 않는것이였다. 

결국 최종테크 유닛 배틀크루저를 잔뜩 모아 끝장을 보기로 했다 

그런데 상대는 이미 상성유닛 폭풍함과 캐리어, 모선등을 압도적으로 뽑아 놓고 

자신의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쉘든은 경악에 가득차 도대체 어느 나라 길래 이 실력으로 골드리거냐고 물어봤다 

     : korea 

채팅창에 올라오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배틀크루저가 소용돌이에 모조리 빠져들어가는것을보고 

쉘든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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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2013-01-28 23:09: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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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루저가 잘못했네
내목숨을아이어에 (2013-01-28 23:12: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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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잘못했네
아이콘 Nastasic (2013-01-28 23:1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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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가 잘못했네
새벽의노래 (2013-01-28 23:2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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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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