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군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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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02 19:36:53 KST | 조회 | 306 |
제목 |
자날은 쫄딱 망했지만 군심은 제법 흥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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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날 6만9천에 호갱질 했지만 제대로 파고들기도 전에 흥미를 잃고 접어서
뭐라 존나 임팩트 있는 분석질까진 못하겠는데 암튼 자날은 존망이었음 ㅋㅋ
본인은 천성적으로 전략겜을 조혼나 못해서
스1도 그랬고 스2도 그랬고 늘 구경만 했음.
개인방송이나 GSL 등의 리그만 봐왔었는데
자날은 정말...후
시1발 치킨까지 시켜놓고 구경하는데도 잠이 왔음.
이건 비유가 아니라 레알 의자에 앉아서 그대로 잠들었던적이 두번정도 있었음.
생전에 없던 그런 븅신같은 경험을 하고나서 아 블쟈 새끼들한테 통수 맞았구나 하고
롤로 전향하고 롤게이가 된지 어느덧 2년째임.
근데 한달후면 나올 군심. 이건 뭔가 물건인것 같음.
처음 분쇄기랑 투견 정보 공개될때만 해도 존망겜 존망 확장팩 내는구나 싶었는데
최근에 마초방송이나 군심 개인방송 보니까 뭔가 답답하던 부분이 뻥 뚫린 느낌임.
유저를 배려한 각종 기능이나 딱히 부담감 죶쩌는 래더를 강제로 안돌려도 되는
언랭크드 플래이 시스템이라던지, 경험치 개념이나 종족별 레벨링 시스템이라던지.
암튼 내 빤쯔를 젖게 만드는 요소가 정말 많이 추가됬음.
게임 진행을 봐도 자날 초기엔 테란 외에는 기타 잡 종족들이 전혀 주도권이 없는 느낌이었는데
(전설의 테테테테테테)
군심에 와서는 3종족이 전부 초반부터 다양한 카드를 꺼내서 쌈박질을 하는 느낌이었음.
앞서 언급한 마초 방송만 해도 매일 시청자가 아프리카, 담팟 토탈 2천을 넘어서면서
채팅창엔 와 보는맛 있네, 쩌네 등의 감탄사가 터져나오는게 확실히 자날때랑은 다름.
시바 내가 이글을 왜썼는진 잘 모르겠는데 암튼 군심은 자날보다는 흥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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