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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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04 15:03:03 KST | 조회 | 254 |
제목 |
테란을 상향하지 않는 밸런서팀 나름대로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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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2강 20테란, 비상사테 시절이 오지 않는가?
그때는 대부분의 맵들이 테란이 견제하기 너무 좋았고
사거리가 긴 유닛들을 상대로 방어하기 가장 어려운 곳에 꿀광이 있었고
프로토스나 저그처럼 근접전을 해야하는 유닛들이 들어가기 힘들게
본진과 앞마당으로 가는 지형은 항상 테란이 언덕끼고 화력을 집중하기 좋았다
무엇보다 테란이 꿀광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그때 쏟아져 나오는 바이오닉 물량은 엄청나게 강력했다
밸런스 과정을 통해 테란에게 유리한 지형 대부분은 변경되었는데 밸런스는 좋아질 기미가 안보였다.
유령이라는 유닛이 너무 강하다보니 테란이 저그와 프로토스 후반조합을 너무나 쉽게 부순다는 것이였다
테란 입장에서는 굳이 승패를 알수없는 대규모 교전보다는
유령이 나오는 시점부터 상대방 종족과의 교전에서 쉽게 승리하고,
그때부터 3멀을 방해해 자원차이를 벌려 나가면서 바이킹과 시즈모드 그리고 산개되어있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나올려는 프로토스나 저그의 병력과 이득 보는 싸움을 하는 위주의 전략만 나왔다
설령 극후반으로 가더라도 병력바꿔주기만 꾸준히 하면서 유령 비율만 높히면 되니까
저그나 프로토스 입장에서 반드시 먼저 들어가야 하는 결과를 낳았다
여기서 밸런서팀의 딜레마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은데 유령을 다시 상향해주면
지금의 무감타처럼 다시 저 경기양상이 고착화될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다
테란의 한방 화력을 낮추는 대신 견제를 위한 의료선 부스터와 사신의 부활, 거미지뢰 등등
나름 머리를 쓴게 군심에서는 눈에 보이는데 군심조차 테통기한이라는 의견뿐이다
하지만 테통기한의 본질적인 문제는 견제가 약한게 아니라 저그와 프로토스의 후반 생산력을
테란의 한방 화력이 도저히 못따라간다는 아주 간단한 이유때문이다
테란의 200 한방화력은 지금보다 강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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