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2 팀플이 스1보다 재미 없는 이유는 뭘까요?

이건 내 생각인데.

 

질럿/저글링/해병의 역할이 많이 줄어서 그런가??

 

물론 링/해병은 스1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팀플 주력 유닛으로 쓰이긴 하는데..

질럿은 절대 스1처럼 쓰이지를 않음.

 

 

스1은 팀플이.

공격적 성향을 가진 팀이 대체적으로 유리하고.

프로토스는 질럿, 저그는 저글링, 테란은 해병으로 중앙 힘싸움하는 게 주가 되어서. 팀플이 굉장히 스피디했는데..

 

아. 이건 맵 문제일까요?

헌터 같은 맵이 없어서.

 

아 그렇지.

팀플 맵이 다, 같은  팀끼리는 베이스가 합쳐지고, 그 합쳐진 베이스의 입구가 방어하기 좋아서.

팀플에 팀플만의 매력이 없는듯한 느낌.

상성이 강해서 물량빨로 미는게 불가능하거든요.

뭉치고 빨라서 밀당이 안되고 전투력이 엄청나게 벌어짐

그리고 겜이 좀 복잡해지다보니 가독성이 안좋음.. 미니맵봐도 뭐가 뭔지

헌터에서 3대3 올 토스전 해서. 센터에서 힘싸움 하는거 재밌는데

추천의야생돌이님//아. 그렇죠.
맵도 베이스가 합쳐지고 입구가 방어하기 용이한데. 거기에다가 상성이 강하기까지 하니..
거신이 나오면 탱크와 그 이상 테크의 고급 지상유닛이 아니면 그 전의 지상유닛은 아이스크림이고.
염차나 염블비가 나오면 모든 근접 지상유닛은 탈탈 털리고.. 그렇네요

스1 보다 양민과 고수의 격차가 좀 더 크달까?
대신 손놀림을 최적화 하기만 한다면 그 효율이 스1보다 더 크죠

친구랑 팀플하면 스2가 더 재밌던데 저는
내가 찌르면 쿼드라먹고 오만짓 다함

귤링님// 어차피 비슷한 ell을 찾아주기 때문에 실력차는 그리 크지 않아요. 그저 상성관계가 강해서 병력상성이 갈라지면 그저 gg뿐이라.

난 스2가 넘사벽으로 재미있던데

그리고 스2 팀플맵이 전부 팀끼리 붙어있는건 아니에요
서로 떨어져 있는것도 있어요

너무 한방쌈이라 존나 노잼

추천의야생돌이 //
저도 1:1의 경우라면 ELL이 비슷하게 매칭되기 때문에 동의하겠지만
22, 33 ,44는 분명 실력차가 크게 납니다...
반어렌도 한몫하는것도 있는데다가 같은팀이 팀플 마스터에 속하더라도
1:1이 다이아급 이하라면 팀플에 있어서 실력차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특히 33은 엄청나죠...

음 팀플은 물량만 잘 뽑으면 대접 받는데, 뭐 브루드나 스2 팀플이 뭐가 재미있나는 개인의 취향인듯, 저는 스2 팀플이 더 재미있는데, 브루드워 팀플은 단순한 거 같아서 별로

스1 팀플이 전략도 다양했던듯 확실히.
2명이 버텨주면 한 명이 벌쳐 찍어서 맵 장악하는 전략도 있었고.
2명이 버텨주면 럴커 찍는 전략도 있었고..
캐논 러쉬도 있었고. 헌터 매우 가까우면 에씨비러쉬도 있었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