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베타 시작하기 전에 테란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아, 이번에 테란 신유닛이 추가됬는데 생긴게 마음에 안 들기는 해도. 프로토스전에서 정말 쓰기 좋다더라. 프로토스전에서 군수 공장 유닛들 많이 써볼 수 있겠다. 감시 공장 소리 더 이상 안 듣겠구나, 메카닉 활성화 되겠다, 바이오닉과 메카닉 중 입맛대로 골라 쓸 수 있겠다, 보통 이런 분위기였어요.

 

특히 테테전에서처럼 프로토스전에서도 병력 체제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에 메리트를 느끼는 테란 유저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는데, 지금도 해불의가 기본 베이스인 건 자날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잖아요? 지뢰나 화염 기갑병을 해불의를 제치고 주력 병력으로 굴릴 것도 아니고, 광좀비 나오면 그 때야 좀 섞어주는 수준에서 그칠테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업그레이드 공유도 안되잖아요.

자날때도 유닛 디자인에 이이를 제기하는 사람 몇몇 있었지. 투견도 디자인으로 깠지만 유닛 자체로 까는건 본적 없었는데

나는 처음에 투견보고 난 그래도 바이오닉이 좋으니까 해불로 압박넣으면서
군공에서 꾸준히 투견모으면 어떨까 200 vs 200 강해질까 이런 생각했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