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앗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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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8 01:15:12 KST | 조회 | 639 |
제목 |
FXO 너무 아쉽다...초야 감독님 프로랑 아마추어는 분명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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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지난 떡밥이긴 하지만
초야감독에게 실망이 크다..
물론 팀입장에서야 이기고 싶은 마음이야 크겠지만..그래서 지난 시즌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오늘의 계속된 날빌 전략은 좀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요?
숲을 바라보지 못한 채 나무만 바라보는 근시안적인 행태에 스2팬으로서 가슴이 참 답답합니다..
곰티비가 왜 불안정한 베타버젼으로 대회를 진행하면서 우승상금까지 주겠냐구요..지금은 최대한 팬들에게 다가가서 군심의 다양한 재미를 보여줄 때 입니다. 이 악물고 이기는 것 뒤늦게 해도 늦지 않아요. 정규시즌도 머지 않았는데 왜 굳이 이 프리시즌에 목을 매달면서 자날의 빌드만 보여주는 건가요...오늘 같은 GSTL 이라면 차라리 마초방송이나 기사도 연승전을 곰티비 프로그램에 정규편성을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정규시즌이 아닌 프리시즌입니다. 군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과 새로운 유닛들과 기존 유닛들간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군심에 대해 흥미를 일으키고, 날빌의 향연이라는 기존 스2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목적이 있는 시즌입니다.
아마추어는 무조건 이기는 것만 신경쓰지만 프로는 이기는 것 이상을 신경쓰는 것이 프로입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재미를 충족시키는 것 역시 프로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기는 스2 판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유저를 끌어 들일수 있는 황금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스2판은 또 망겜 소리를 들어가며 하락세를 거듭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오늘 하루 모든 스2 커뮤니티들이 초야감독님께 거세게 항의하고 때로는 욕설까지 하는지 초야감독님은 아셔야 합니다.
아주부전에서 조차 이와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면..
그때는 그냥 300만원 FXO 줘버리고 프리시즌 막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보기 보면서 너무나 열받아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내려갔네요.
하..내일은 좀 더 나은 군심(!) 경기를 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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