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fxo 코치님과 어제 말 나눴지만

약간 비방하는건 몰라도 이딴식으로  fxo를 까면 안되는거아닌가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가 게임을 아기자기하게 관중을 재밌게 하는 직업이였나요?

애시당초 자신이 판단을 해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빌드로 플레이해서 승리를 따내는게 프로게이머인데

본인들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욕을 할땐 예전 나니와 7탐사정러쉬처럼 그냥 프로답지 않은 플레이를 하지 않았을 때 하는거고요

 

경기 전으로 돌아가서  FXO와 프라임은 일단 군단의심장으로만 봤을 땐 전력차이가 많이납니다.

 

아시다싶이 군단의심장에 1~3위가 프라임팀이라는 것이고 프라임팀에서 군단의심장연습을 좀 했다는 것을

알 수있음 근데 여기서 과연 fxo팀은 프라임팀상대로 굳이 군단의심장유닛을 보여주면서 플레이를 해야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에요

 

비슷한 예를 말하자면 A선수와 B선수가 붙는데

B선수는 운영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A선수는 그렇지 못하고요

이 때 A선수는 자신이 못하는 운영으로 상대를 해야할까요? 글쎄요 어지간한 분들은 다 아니라고 하겠죠

네 그렇기 때문에 어제 fxo에선 자유의날개에서 많이 보여준 올인류를 많이 쓴거고요.

 

저도 맨첨엔 재미없다! 이렇게 말하고 오래가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코치님도 욕은 먹을 것이라 생각하셨다는데
이정도까진 아니였을거라 생각됨
이제 그만좀 욕합시다

약간의 비방은 해도된다??

'비방' 자체가 좋은단어가아닌디

개그맨이 재미없는 개그만 쳐서 자기가 돈만받아먹으면 몰라도
프로게이머가 자기가 재미없더라도 이기려고 날빌쓰는데 그거갖다가 까는건 좀 아님

그럼 초창기 스2전환 협회 선수들은 연맹 상대로 올인만 써야겠네요 한달도 안되서 운영으로 잡는 협회 애들은 신인가 그럼 ? 글고 정규시즌이면 별말 안하겠죠. 이벤트 경기에서 이러고 있으니깐 그러는거지

diversion//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383918
까도 좀 뭘 알고깝시다.

ㄴ 이벤트 경기 맞고 선수들도 이벤트 경기로 인식하고 경기했다고 직접 언급했는데 뭔 개같은 쉴드인지 ㅡㅡ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455072&category=13439

ㄴ 그럼 선수가 잘못안거고 이벤트성이 강한거지 이벤트 경기가 아닙니다. 대회 이름 못읽습니까? 프리시즌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프리시즌이랑 이벤트전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까?

FXO는 17일 오후 2시 10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군단의 심장 GSTL 프리시즌 8강 2경기에서 프라임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정훈, 변현우, 조성주(이상 프라임)로 이어지는 강력한 테란 라인을 격파한 FXO는 4강에서 신생 팀 아주부와 맞붙게 됐다.

'프리시즌'이라고 있고 그말한것도 이형섭이 이벤트 대회라고 언급한거 빼고 없는데요?

곰티비에서도 팀리그라고 있고 이벤트성이라고 보기엔 대회기간도 상당히 깁니다만?

그럼 이벤트 대회라고 할까요? 이번 대회는 누가 봐도 목적이 분명한 이벤트 경기인데 딱히 붙힐 이름이 없으니 프리시즌이라고 붙인거죠. 그리고 그것보다 선수들도 이벤트경기로 인식하는데 님들은 뭔데 이벤트니 아니니 규정하시는지요? 이름에 '이벤트' 안들어갔다고 정규시즌이 되는게 아닙니다

멀쩡히 상금 걸린 대회를 쇼나 하나 그러네 거 참.

ㄴ 님같은 마인드였으면 김가영 김시윤선수가 나올수 있었을까요? 이길려고 여자 선수 스나이핑으로 남자를 냈겠죠

서로 대등한 여자선수를 내보내는 거랑 경기내용 짜고 하는 거랑 같습니까?
이벤트전에서 기회 한번 못줍니까? 정규시즌에는 한번도 나오기 힘들텐데요?

ㄴ ??

ㄴ????

이상하네 방금전까지는 이벤트 전 아니라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이벤트 전이라고 하네

여자선수 한번 기회주는 거랑 장기전 가자며 경기내용 일부를 미리 정해놓고 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벤트전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프리시즌이니까 정도란 게 있는거죠.

단순히 잘못적은 거고 이벤트전이 아니라 이벤트전 성격이 강한 프리시즌이 맞습니다. 상금도 있고 유닛 보여주기는 이전에 이미 어느정도 다 하지 않았습니까? 기본적으로는 실전이 맞는거 아닙니까?

ㄴ상금 있다고 이벤트 전 아니다....올스타 전도 상금은 있습니다만?

상금 뿐 아니라 프리시즌이라는 이름처럼 정식 대회 직전 실전같은 테스트의 의미가 강합니다.
그걸 짜고치는 고스톱 마냥 장기전을 약속하고 한다면 정규시즌과 경기 방향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합니까?

모의고사를 보더라도 실전처럼 해야 실전에서 잘 하는 겁니다. 아무리 가짜시험이라도 허투루 하면 실전에서는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ㄴ 말은 재대로하면, 이벤트전이라고해도, 돈 걸렸음 열심히 할수도있는거죠.

게임 재미없게한다, 흥행에 저해되게 한다 라곤 할수있어도, 그 이상은 좀 아니다 싶은데요.

댓글보다 빵터졌네 여자들은 이벤트경기에 출전했는데 남자들은 이벤트경기에 출전한게 아니다라...

ㄴ ㅇㅇ 제말이 그말

어자피 아주부랑 스타테일은 이벤트전이라고 1경기는 여성부경기 성사시켜줬는데, 이벤트전 아니라고 까고, 필요할땐 상금걸렸다고 까는건 좀 아니라고봄

까기위해 비난한다는말 밖에 안나오죠.

ㄴ잘터지시네요.
제가 잘못 적은거고 이벤트전이 아닌 이벤트전 성격이 강한 프리시즌이라고 주구장창 적었습니다.
말꼬투리나 잡는 저열한 수준은 좀 꺼지시죠. 글자 좀 잘못 적은 거 가지고.

다시 말하지만 단순히 잘못 적은 거고 이벤트전 성격이 강한 어디까지나 프리시즌이며
동등한 수준의 여성선수끼리 경기하는 거랑 경기 내용 자체를 짜고 하는 거랑은
완전히 수준이 다른 문제입니다.

치즈퐁듀/ 그래서 이번 대회가 단순한 이벤트전이라는 건지 실전에 가깝다는 건지?
주장이 명확하게 안보이네요.

이벤트전이니 이벤트성이니 하는 단어구분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 목적은 누가 봐도 명백했고 선수들이 조금만 그 부분을 더 생각했더라면 하는 바람으로 얘기하는거죠. 날빌을 아예 쓰지말라는것도 아니고 성의없게 하지말라는것도 아닌데. 무엇보다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여. 그 부분에 대해선 감독도 인정했고 저희보다 멀리보고 4강경기에서 보다더 재밌는 경기 보여준다고 약속했으니 기대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8강 경기에서의 실망감이 없어지는건 아니지요. 팬입장에서 재밌는 경기 바라고 특히 군심이 도입되는 프리시즌에서 군심유닛과 새로운 전략의 등장은 타 스포츠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라 어느정도 서로 이해를 해줘야 할 부분인것 같네요.

이번 대회 목적은 유닛 보여주기였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었다는 겁니까?
제가 볼 때는 정식 대회 직전 실전같은 테스트라는 개념이 더 잘 맞는 것 같은데요?
실전에서 장기전 가자고 약속하고 합니까? 군심 유닛 다 보여주자고 약속하고 하나요?

다른건 다 제처 두더라도

앞으로 있을 군심리그에

악영향을 끼쳤다는건 부정하면 안됨

ㄴㄴ 님은 선수들이 6못, 맹릴올인, 1111치즈, 4차관으로만 90프로 경기를 도배를 해도 아주 즐겁게 승부를 불태우면서 재밌게 잘 보시겠네요. 케바케라 그 부분에 대해선 더 말씀 못드리겠고 그냥 님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면서 사세요. 그런데 최소한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면 좀더 설득력 있는 논거를 가지고 설득하던지요. 논점이 와리가리 하셔서 더 얘기를 못하겟음

악영향인것은 맞는데 그게 FXO잘못이라곤 생각 안합니다.
안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프라임 잘못이죠.

사실 FXO도 날빌을 쓰긴 했지만 잘 준비해서 나왔다는 인상도 아니었어요.
실제로 첫경기때는 사신을 써 놓고 충분히 시간이 있었음에도
입구를 막지 않는 단순한 실수를 하면서 역전패 당했죠.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날빌이 먹혀들었고 이건 프라임팀의 안일한 대처로 인한 패배였지
FXO가 재미없는 경기를 유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프리시즌이라고 해놓고 계속 이상한소리하시네요 프리시즌이라는 말 몰라요? 일반 스포츠에서는 정규시즌에 앞서 몸만들면서 경기감각 조율하려고 다른 팀이랑 연습경기갖고 그러죠 이번 프리시즌도 앞으로 나올 군심에 미리 방송경기로 적응도 할겸 시청자들한테 군심이 이런거다 홍보도 할겸 하는 짧고 소규모의 누가봐도 이벤트성 대회인데 여기서 대놓고 날빌이나 치고있고 그러니 문제인거죠

그리고 현재 6못 맹독올인 1111치즈 4차관 안쓰는 건
그게 안 통하기 때문이지 경기 재미없어져서가 아닙니다.

네로루나/ 댁이 더 이상한 소리 같은데요.
실전처럼 하는게 잘못이란 겁니까? 지금 정식대회 직전에 실전처럼 해서 정식대회 수준도 높이고 혹시 모를 문제점도 찾아내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아 연습도 실전처럼하는데 이벤트도 실전처럼..... 그거 참 좋네요 정식출시에 앞서 홍보하는자리에서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는 것을 무한날빌을 통해 보여주시니 군심이 참 잘도 흥하겠네요

날빌은 원래 잘 막혀야 하는데 날빌 배제하고 게임하니까 프라임이 털린 겁니다.
그걸 왜 FXO를 욕합니까?

만약 FXO가 졌다면 FXO 욕먹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겼잖아요?

스타2의 국내흥행이 상당히 처참한 상황에서 이번 프리시즌의 목적은 군단의 심장의 홍보가 맞습니다. 이기는게 우선인 프로의 본연의 자세가 나올 그런 시즌이 아니었단 말이죠. 군단의 심장마저 흥행을 못하면 스타2로 이스포츠를 다시 일으키는건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홍보를 위해서 짜고 플레이 할 거면 프리시즌이 아니라 딴걸 했어야죠.
그리고 군단의 심장의 유닛이나 변경점을 활용 안한게 아닙니다.
FXO는 군단의 심장에 추가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프라임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흥행을 무시하고 이기는 데만 집중했다 이런 표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유닛 소개나 군단의 심장의 재미 같은 걸 말하고 싶다면
FXO가 날빌을 안 쓰는게 아니라 프라임팀이 날빌을 잘 막고 치열한 공방전을 잘 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날빌을 못 쓰게 만들어서 이겼어야지
대충 게임 시간이나 늘려서 하자는 식으로 한다면 프리시즌이란 이름을 때버리고
군단의 심장 소개 이벤트전으로 몇경기 하고 말면 끝입니다.

자유의 날개가 그러했듯이 같은 내용이래도 해석하기에 따라, 선수들의 서로의 공방에 따라
경기의 양상은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사이드로 허무하게 끝나서 재미가 없었다면 그것은 못막은 쪽의 잘못입니다.
왜 자꾸 FXO가 욕을 먹을까요? 제가 볼 때는 프라임 팀은 군심을 제대로 연구하지 않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벤트전 성격이 강해서 대충 장기전 가려는 생각으로 하니까 기본적인 날빌도 방어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서 털린 겁니다.

심지어 FXO가 날빌을 제대로 구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FXO는 1티어 잠복바퀴 찌르기를 성공적으로 했음에도 졌고,
전진병영 사신 찌르기를 했는데도 자기 기지 입구를 막지 않는 기본적인 실수를 해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