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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rwK
작성일 2013-03-10 13:26:07 KST 조회 133
제목
왜 이러고 살까요

7 대회 정리 


KeSPA Takes it All

코드 B에서의 연맹 최소 진출부터 그 불안감은 시작이 되었다.
본선이 시작하면서 코드 A부터,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어갔는데, 연맹 선수들이 협회 선수들에게 1라운드부터 무너져간 경우도 많았다. 특히 퀄리티 있는 경기를 보여줬는가? 라는 물음에 연맹 선수들이 그들의 특기라던 퀄리티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컸다. 코드 S의 경우 이신형-정윤종-김민철-신노열 일명 신종철로 4인방이 연맹 선수들을 썰어버렸고, 그중 신노열 상대로는 연맹 선수들이 제대로 이기질 못했다. 특히 이 부분은 코드 A 2라운드에서 이영호가 연맹을 대놓고 디스할 수 있을 정도로 협회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간 것도 컸다. 연맹 선수들은 자유의 날개를 상당히 찝찝한 마음으로 보냄과 동시에 군단의 심장 시즌은 꽤 혹독한 시즌이 될 수 있다는 개운 지 못한 전망을 남긴 채 다음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고, 협회 선수들은 다시 시작한 시작점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게 된 시즌이었다. 한 마디로, 여러모로 연맹 팬들에게 있어 멘붕의 시즌이었다고 기억될 시즌이다.



4~8강을 제외하고는 이번 시즌에서 진출률은 협회가 우위를 점했던 건 맞는데


디비전 칼같이 나누고 숫자 세고 진출률 계산하고


자기가 응원하는 디비전 선수가 아니면 배척하고 하는 건 대부분 협회 측 팬이였던 걸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연맹 측 팬은 잘하고 호감인 선수면 가리지 않고 응원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 분 누군진 몰라도 16강에서 협회 전원 생존했을 떄 저거 썼다가


8강에서 3명 떨어지니까 지웠다가


결승에서 신노열이 우승하니까 다시 쓰고


...?


그리고 정윤종은 뭘 하고 있으며, 8강 이상 진출자가 거의 지지 않고 올라가는 건 당연한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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