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토리 병ㅅ같지 않았음?

스1때부터 캠페인 관심가진사람이라면 듀란이 얼마나 대단한 떡밥인지 알거임.

할리우드 영화삘나는 스2와 달리 그 분위기 더러운 종족전쟁에서, 600살도 넘게 먹은 제라툴을 애송이라고 부르던 씹간지 듀란이 에네르기파나 쏘다가 찌질하게 남의 모습 훔쳐서 뒈진다는게 진짜 어이가 없음

그 외엔 뭐 스토리가 솔까 없다시피하고... 방송보고 레이너 죽었다는 소리 믿은사람 있음?

핵심중의 핵심 주인공을 그딴식으로 죽일리가 없으니 오히려 그걸 믿는 케리건이 멍청해 보일 정도였는데 나는

뭐 나야 멀티도 할거고 스토리에 기대치가 높긴 했지만 이미 자날-디아3 콤보로 좀 체념은 했으니 걍 받아들이겠다만 순수히 스토리만 즐기려고 캠페인때문에 3.6쓴사람한테는 좀 욕먹어도 할말없는거같은데

다만 게임성은 확실히 재밌었음. 좀 쉽긴 했다만

다른건 모르겠느데 죽은거 믿은거 가지고 까는건 뭐임 시나리오인데 ㅋㅋ

난 충분히 괜찮았다고 보는데
별로라고 난리치는 이율 모르겠네

나루드를 공허까지 데리고 갈거 아니었으면 적절히 처리된듯..

에네르기파는 지렸늠;

근데 애초에 듀란 자체가 뭔가 대단한 놈이었다기보단 더 위대한 존재를 모시는 하수인 같은 느낌이라 대놓고 확장팩 보스급으로 등장하긴 좀

그리고 레이너야 게이머는 알겠지만 케리건이 알리는 당연히 읍죠;

아 듀란이 허무하게 죽은 것도 화가 나고 타락한 젤나가 아몬이라는 설정도 화가나고

다른 건 모르겠고, 나루드가 저렇게 허무하게 죽었다는 게 좀 그렇긴 함...

듀란이 진짜 완전 죽었는지는 모르겠음

공허에서 슝하고 튀어나올것같은느낌

극중에서 주인공이 속임수넘어갔다고 그걸 스토리가 말도 안된다고 우기는건 첨보네;

유치해야 잘 되는게 게임아님?

스토리가 말도 안된다는게 아니고 재미가 없다고요. 속이려면 유저까지 속여야지 작중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안되잖아요

스1에 비하면 많이 아쉽
게임으로 치면 선방

죽고말고간에 오랜만에 친근한 듀란 얼굴 함 보고싶었는데 이상한걸로만 변신해서 아쉽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