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솔직히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이제 좀 막장인거 같네요

시네마틱영상들은 정말 수준급이라서 멋있는데

스토리가 조금 아쉽네요... 자유의 날개에서 하이브리드같은 거 나올 때부터 걱정했는데

원시저그는 좀 아닌것 같네요... 

제가 게임할때 캠페인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인데 세계관 같은거 꼼꼼히 읽고

스타크래프트1부터 쭉 자세히 살펴봐왔는데 스타크래프트2에서 여러가지가 추가되고 바뀐게 많네요.

추가한건 좋은데 변형되는건 좀 그렇네요.

특히 저그의 근원이 스타크래프트1에서 말한거랑 조금 다른것 같아서 좀 거슬리네요.

아 그리고 시네마틱영상에서 캐리건이 자기 이마에 총겨눈거 좀 오바였음. ㅎㅎㅎㅎㅎ

그리고 캐리건이 하늘을 날다니...

그래도 B급 스토리이긴한데...  조금 아깝네요. 스토리만 조금만 더 탄탄했으면 최고였을텐뎅ㅠㅠ

스타크래프트 광팬이라서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ㅎㅎㅎ 그래도 공유도 기대하봐야겠당.

저그의 근원이 바뀐 게 아니에요.
저그의 시초에 대한 건 전혀 오류가 없습니다.

제가 아직 소장판 배송중이라 캠페인을 못해서 설정을 잘모르는데
원시저그가 초월체죽고나서 칼날여왕에게 따르지않고 제루스행성에 격리되서
지들끼리먹고 먹히는 개체아닌가요

일베 링크라서 좀 그렇긴 한데...

http://www.ilbe.com/29587885

여기 보시면

"저그는 빠르게 진화했고, 숙주동물에게 기생해 그들을 흡수하는 방법을 배웠다.

저그는 제러스행성의 다른 종을 급속히 흡수해 그종의 특성과 행동 방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새로운 유전자를 얻을때마다 돌연변이를 일으켜 진화했다.

저그는 종족을 흡수할때 필요한 유전자만을 흡수하고 흡수할 가치가 없는 종을 만났을땐 그 종을 몰살시키면서 성장했다."

이렇게 나옴.

그런데 여기서 추가적으로 젤나가가 초월체를 만든 거임.

"젤나가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개체마다의 자아를 통합해 지성체를 만들었다.

이 지성체는 초월체;오버마인드라고 불리었는데 이놈은 모든 저그개체의 본능과 충동을 가졌고, 저그의 종족내 모든 개체의 행동을 조종했다."

그리고 그 초월체를 만든 젤나가는 많고 많은 젤나가들 중에 '아몬'이라는 거고. (물론, 아몬 혼자가 아니라 그와 뜻을 함께 하는 다른 젤나가들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원시저그는 저런 젤나가의 개입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그는 제러스행성의 다른 종을 급속히 흡수해 그종의 특성과 행동 방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새로운 유전자를 얻을때마다 돌연변이를 일으켜 진화했다.
저그는 종족을 흡수할때 필요한 유전자만을 흡수하고 흡수할 가치가 없는 종을 만났을땐 그 종을 몰살시키면서 성장했다."
이러한 법칙을 준수해온 저그들임.

저그 원래 오버마인드가 온순한 동물들 변형시킨거 아니였나요? 애초부터 저그형태를 가진 생물체가 있던게 아니라? 예를 들어 코끼리같은 동물을 울트라리스크로 변형시킨거. 아주 옛날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책에서 본게 기억나서요.

ㄴ 근데 그 설정이 좀 억지성이 있음. 저그의 정신을 모은 통합체라는 오버마인드를 만들었는데

그와는 따로 독립적인 저그가 잇다라? 스1에서 저그는 자신의 행성을 전부 정복했고,

더 이상 진화와 발전할 기회가 없다가 겨우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는 생명을 발견해서

오버마인드가 흡수했었는데, 행성에 오버마인드에게 종속되지 않은 저그가??

그리고 저그는 원래 있던게 아니라, 그 행성의 생명체를 통해서 젤나가가 만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