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의 설정을 보면 2250년 도란 라우스의 간트리스 VI 이주 프로젝트 당시 시초 테란인이 수송선에 타서 도약하여 태양계 외부 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하였으나 기기의 문제로 이들은 6만 광년 떨어진 코프룰루 섹터에서 방황하다가 정착한 것이 테란인이라고 하죠. 한편 도란 라우스는 실패의 책임으로 언론의 집요한 매장으로 지구(라곤 하지만 정황상 태양계로 추측)에서 활동이 불가피 하여 알파 센타우리 식민지(4.72 광년)로 망명 신청을 하였지만 거부 당하고 결국 타우세티(12 광년)식민지에서 은둔하면서 농사짓다가 죽었다고 나옵니다. 이 글을 추측해보자면 불행히도 테란의 코프룰루 섹터는 지구보다도 300년 가까이 뒤쳐지기도 했지만 지구인이 개척한 알파센타우리, 타우세티 식민지보다도 출발선이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UED의 국력은 얼추 추론 가능합니다. 2250년대 지구 인구만 270억(이건 2504년 테란 3연방의 인구 125 + @ 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단지 지구 인구만이고 정황상 태양계 개척과 언급된 두개의 식민지는 불명이라고 봐야겠죠. 이후 250년간 큰 탈 없이 살아왔다고 하니 스타 세계관의 설정구멍 인구 증가율로 보면 이들은 워크로 따지면 고대신이고 워해머로 따지면 인류 제국정도 포스급의 물량(비유가 그렇다는 거지 인류제국은 인구가 가히 1000조 이상 1경가까이라죠?) 위상으로는 헤일로의 UNSC 급 위상으로 봐야되겠네요. X3로는 아르고를 바라보는 테란
말 그대로 블리자드의 인간 사랑을 보여주는 설정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잘 알테니.. 이쯤 되면 UED가 겁나 무섭네요;
이걸 뒤집자면 소설판 1억도 안되는 코랄 인구를 63억으로 뻥튀기한 설정 구멍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아직까진 블자에서도 어느 타이밍에 우려먹을 건지 계산하는 중인듯.. 스투코프가 지구인이 곧 온다고 하는데 공허에 게스트 출연할지 3에서 나올지 모르는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