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질문좀 ㅋ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4412676&search=2&search_pos=&q=

 

이 만화를 보면

 

캐리건이 맹스크 아버지를 죽였다는데

 

그러면 맹스크입장에선 캐리건이 악 같은 존재아닌가요

당연히 죽일려고 할텐데

 

왜 맹스크가 악역이죠

 

맹스크 나쁜짓 많이함

캐리건도 많이하긴했는데 주인공 버프로 무마

뭐 그래서 실제로 멩스크가 절대 악으로 치부될수는 없죠. 하지만 권력욕에 모든걸 팔아넘긴게 문제. 뭐랄까 내생각엔 멩스크는 점점 권력을 쥐면서 악으로 변질되었다는 느낌이 큼

글쿤요 답변들 ㄳㄳ

처음엔 안그랬죠 점점 권력을 쥐면서 치졸하고 악당같은 모습으로 변질된거임
캐리건이 멩스크의 원수이긴합니다 하지만 멩스크는 캐리건을 이용하고 버리면서
복수를 하게되고 그로인해 캐리건 즉 칼날여왕이 탄생하고 캐리건은 복수를 하기위해
수많은인간들이 죽였죠 그렇기때문에 절대악이라고 하기엔 그만한 사연이 있죠
사실 스타2에서는 약간 미화된감이 있지만 캐리건도 악역이나 다름없었죠

그냥 절대악은 어둠의목소리 아몬..

그런데 맹스크의 경우 좀 웃긴게, 캐리건은 군인입니다. 그리고 전쟁중에

군인에게 자기 가족이 죽었다고, 그 군인이 자기의 원수? 이거 웃기는 이야기 아닌가요?

군인에게 자기 결정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수라고 생각하면 할 수도 있는건데 그 후의 과정이 흥미롭죠.
처음에 멩스크가 실험시설에서 케리건 구출했을 때 케리건은 자기 이름도 제대로 기억을 못했어요. 실험체가 된 것도 암살사건을 묻기 위해서 했던거라고 하고요.
후에 멩스크가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용서한다고 말하는데 이거때문에 코가 꿰인거에요. 멩스크는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이는 것보다 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고 적당한 기회가 왔을 때 실행에 옮긴 것 뿐. 타소니스 사건 즈음에는 케리건이 자신의 결정에 반대의사를 표현하기도 했고 유령, 그 중에서도 케리건이라는 존재는 언제든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니 일석이조죠. 그래서 버린겁니다. 칼날여왕으로 돌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겠지만요.

이뉴이트님 말씀대로 처음에는 혁명의 아들이었어요. 권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변한거지.
케리건도 결코 선하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 자의든 타의든 다른 이들의 원한을 살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멩스크와의 원한관계가 단순하지만은 않아요. 그게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야기였고 그게 이번 확팩에서 마무리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