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주름 잡았던 국민 게임들이. 포트, 스타, 서든

내 기억으로.

각기 전성기를 놓고 비교한다면..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이 정도 아니었나요?

솔까 롤은 저 셋에 비하면 인구수에서 좀 더 떨어지지 않나요?

저 중에서 대중성은 포트리스가 최고였던 것 같고요.

 

 

근데 포트리스든 스타든 서든이든.

그 게임하는 사람들 중에서, "일부러 다른 게임 커뮤니티나 하는 사람들 찾아다니며 깔아뭉개고 자기가 하는 겜이 최고라고 찬양하며 전도하는" 행동을 보여준 사람들의 빈도는.

롤에 비해서 훨~씬 비율상으로 낮지 않았나요?

저 세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은 저 세 게임 말고는 할게 딱히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지금은 할만한 다른 게임이 훨씬 많은데도 그렇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게임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좀 신기하긴하네요.

스타/서든 시기에도 할 게임은 많지 않았나요?;

그리고 롤독같은 경우는 본래 다른 게임을 깎아내리는데서 롤독이라는 말이 생겨난게 아니라 북미시절에는 친구초대 기능을 이용해 보상을 얻을 수 있어서 게임을 홍보하는 블로그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거기서 반감을 얻어서 롤 팬덤과 다른 게임 팬덤이 싸우다보니 서로 격해진 부분도 있구요.

스타 서든 유행하던 시기에 친구들이랑 PC방 가서 다른거 하신 적 있으신가요 제 땐 없었는뎅..
와우가 크게 유행했지만 와우는 친구들이랑 하는 게임은 아니었죠.

예전부터 한국에 롤 사람적을때부터 롤이 세계 1위게임인것처럼 포장엄청심했음

그 직후엔 추가적으로

리니지1
바람의 나라
디아블로2

그건 단순히 스타/서든이 다른 게임들을 제친 것 뿐이지.
다른 게임들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실제로 스타 시기에는 RTS전성기라 C&C니 에이지니 다른 RTS도 많았고..
서든 역시, 경쟁 FPS가 많았지만 치고 올라간 거였죠.

스타전성기때? 그당시 PC방에서 하는 게임이라곤 스타 아니면 레인보우6 두개가 다였음... 그이외에 뭐가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포트리스는 한참 뒤에 나왔고, 서든은 너무나 최신게임이라, 스타 전성기때와는 얘기가 안됨.

서든 말고 다른 게임이라고 해봐야 그보다 몇년 전에 유행했던 카르마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동세대에 서든이랑 겨뤄서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던 게임이 뭐뭐 있죠?

서.. 서든이 최신 게임이었나요..
스타 전성기 때에 분명 에이지와 C&C.. 국내로 보자면 임진록과 킹덤언더파이어 등등이 있었으나.
전부 스타에게 밀려서 피씨방에서도 자취를 감춘 거죠.

아마 롤과 비교하면 대표적으로 아발론 온라인과 카오스 온라인 정도가 있겠네요.
외국을 기준으로 보자면 혼이 있고. 그나마 경쟁상대가 되는건 최근 트위치 시청자수 기준으로 롤을 거의 따라잡다시피한 도타2 정도가 유일하겠네요.

카운터스트라이크, 카르마, 아바, 하프라이프, 크로스파이어, 솔저오브포춘

스타에게 밀렸다기보다는 자폭한게 많음. C&C는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매니악해진 면이 있고, 임진록과 킹덤은..........;;;;;
에이지시리즈는 템포가 너무나 달라서 직접 비교가 힘듬. 역시 시리즈가 '많이' 나오면서 장기지속이 안됨.

롤이 특별하게, 롤 혼자만 많은 게임과 싸우며 1위 게임이 된 건 아니에요;;
다른 게임들도 전부 경쟁자가 있었습니다.
포트리스는 제외하고요.

ㄴ위에 언급한 게임중 카스빼면 스타 슬슬 지고있을때 나온 게임들 아닌가요-_-

아바에서 크로스파이어 등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아무래도 사양 탓이 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생각해보면 왠만큼 매니아층이 있다고 해도 고사양 게임들은 크게 대중화되기 어려우니까요.

nuendo//하지만 같은 RTS 최강 게임을 두고 초기에 서로 싸웠던 건 맞죠. 자멸했든 아니든 경쟁에서 진 것 뿐이고요.

여튼 스타와 동시대의 대결구도라면 다른 장르도 아니고 FPS인 '레인보우6' 였음. 두 게임이 동시에 전성기를 누림.

nuendo//서든어택과 경쟁한 게임들을 두고 말하는 건데요;;
AlysrA//게임의 흥망성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는 것이고. 롤에게 진 게임들도 다 각자의 이유가 있는 거에요;;
결국 경쟁에서 졌느냐 이겼느냐일 뿐이지. 패자의 이유와 승자의 이유는 각기 다 있습니다.

nuendo//ㅇㅇ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성공한 FPS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ㅋㅋ

이 쪽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혼이 흥하지 못한건 광고가 막장이었던것으로...

일단 본문에 대한 답변이라면, 스타와 레인보우6 팬 사이에서 싸운건 좀 봤었음. 그땐 인터넷이 그리 대중화된 시기도 아니라서 여기저기서 싸운건 아니라서.....

nuendo//오.. 오프라인으로 주먹질.
전 제 친구들이랑 스타하다가 레인보우하고 하면서 그냥 번갈아 했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