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떈 맹스크가 이렇게 악역인줄 몰랏는데

ㅈㄱㄴ;;

솔직히 난 멩스크가 가장 맘에 들엇음 대를 위해 소를 버리는 판단력이랑 자신감 그리고 군중을 잡는 카리스마 근데 스2 오더니 그냥 나쁜새끼

ㄴ 는 원래 나쁜 새키....

대를 위해 소를 버린다지만
대가 별로 대스럽지도 않은데
소가 소 치고는 어마어마하게 큼

ㄴㄴ 맹스크 입장에서는 솔직히 케리건 버리고 테란연합 수도 터는게 훨 이득 덕분에 자치령 세우고 황제됨 근데 미친년이 갑자기 저그되서 맨날 쫓아와서 군심 마지막에 보니까 노이로제 걸려서 흰머리 생긴거 보니 지못미

타소니스 끔살. 가질 수 없다면 불태워버리겠다 드립.

케리건을 차에 버린이유는
알고보면 멩스크의 복수였지요
케리건이 테란연방 고스트 시절에 멩스크 아버지인 엥거스 멩스크와 가족 전부를
암살했지요 케리건을 처음 구했을 때 분노로 죽이지 않고 부하로 이용해 먹은게 대단한거지요

요약하면 케리건이 멩스크 부모 죽임 -> 멩스크가 케리건 이용하고 죽게 만듬 -> 케리건이 칼날여왕 되서 멩스크 엿먹임 -> 멩스크가 케리건 감염풀리고 죽이려고 함 -> 레이너 죽은줄 알고 빡친 케리건이 초칼날여왕이 되서 끔살당함

믿음에 대한 배신,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이하게 한 데에 대한 복수심, 학살을 즐겼던 칼날여왕 시절의 기억으로 인한 자기혐오와 그에 대한 책임을 멩스크에게 물을 수 있다는 생각이 짬뽕이 되어 원한과 증오로 똘똘 뭉침.

그리고 플래시 포인트 내내 멩스크에게 쫓겨다니고 배신당하고 함정에 빠지고 급기야는 군심초반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단 한사람인 레이너마저 처형됐다는 소식을 듣게됨. 남은 게 아무 것도 없죠. 인간으로 남든 칼날여왕으로 돌아가든 무슨 상관이었겠어요.

두 인물의 복수심이 얽혀있고 각자가 명분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스토리니만큼 결말이 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이야깃거리로써의 역할을 하고있죠. 잘 만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