멩스크는 왜 프로토스에 도움을 구하지 않았을까?

자기가 죽기 일보직전인데 케리건 잡는데 눈 뒤집어진 프로토스를 왜 부르지 않았을까요?

친한 애들이 있어야 부르죠

프로토스와 연락망이 없는 거 아님?

ㅇㅇ 친한애들이 있어야 부르죠

레이너처럼 헬프치면 함대끌고올 토스가 없음

따라서 ㄷㄷ

맹스크 : 여기 지원이 필요하다! 프로토스 도움!
프로토스 : 쟤 누구져?

있어봐야 탈다림 정도인데, 부를 틈도 없었을테고

얘네도 사실 멩스크하고 친한 애들이 아니라

애초에 프로토스랑 외교를 잘해놓은것도 아니라서... 아크튜러스 외교정책이 저그만 아니라 프로토스도 명목상으로는 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요. 물론 저그 신경쓰기 바빴기에 프로토스랑 부딪힐 일이 별로 없었지만서도.

연락할 수단이 없었나보네요

연락만 됐으면
멩스크 : 여기 칼날여왕이 있다!
토스 : 죽여라 죽여라!

그리고 코랄 정화 멩스크 사망

토스도 자치령 수도면 적진인데 거기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저그 함대에 꼬라박으려고 오진 않죠

제정신 막혔으면

글세요..
토스입장에선 멩스크라는 듣보가 칼날여왕이 지네집 뚜들겨부수고 있다는데 믿을까 의심스러움

부른다고 프로토스가 올지가 의문. 걔네는 지금 그럴 여유가 없어요. 케리건 때려잡고야 싶겠지만...

칼디르에서 황금함대 운운한게 뻥카가 아니라면 일단 케리건 족치러 올 힘과 의지는 있다고 봐야겠죠

인맥이 없음
그에 비해 레이너 씹인싸놈은...

A라는 애들이 B하고 C하고 둘다 사이 안 좋은데, B 본진에 C치로 오려고는 안하겠죠.

의지의 차이

토스가 그나마 관심가지고 보는 테란은 레이너 정도 아닌가요.

황금함대건은 저그가 프로토스를 학살하고 있는 중이니 당연히 달려오겠죠. 하지만 테란이 털리고 있는걸 돕는 형식으로 올지는 의문.

그 황금함대야 아직 캐리건의 세력이 제대로 모이기 전이고,

마지막 미션은 그야말로 적진 깊숙한 곳인데 거기에 왜 오나요;;

프로토스래봤자 샤쿠러스 잔존세력이랑 탈다림정도밖에 없는데 탈다림은 걍 떨거지들이라 있어봤자 도움도 안됐고 샤쿠러스 잔존세력은 레이너 편이죠. 케리건 싫어하긴 하지만 레이너가 걍 우리끼리 일이니 알아서 해결하겠다 했으면 찌그러졌을듯.

그리고 토스들은 멩스크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씁니다. 자기 방침하고 어긋나니

전우인 레이너하고도 한판 뜨는 애들인데요.

애초에 프로토스도 테란에 관해서는 굉장히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당장 나하안, 모한다르만 해도 인간을 겁나 싫어함

ㄴㅇㅇ 그게 가장 유력함

레이너가 '쟤 나쁜놈임ㅋ'그러면 토스는 집에 가거나 레이너 도와줄 확률이 높음

오리지날 시나리오에서 멩스크 세력한테 토스가 엿을 거하게 먹기도 했음

프로토스야 멩스크 죽건말건 아무 상관 없지만 케리건 죽일 절호의 기회라면 놓치지 않았겠죠. 타소니스에 프로토스가 온 것도 순수히 저그 죽이러 온 거니까.

그러고보니 프로토스 개입하면 레이너가 어떻게 제지할 가능성이 있네요

아 역시 케리건에게는 레이너가 필요해 ^^

그리고 프로토스 세력이 지원군 보낸다고 저그를 이길 수 있을만큼 강력한 것도 아님

그것도 그렇지만 일단 위험하니까요. 자치령 수도면 일단 토스한테도 적진 한복판입니다.

거기에 또 다른 적을 잡으러 오는건 말이 안되죠? 저그 잡고 나서 자치령은 어떡할건데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