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직도 테란 사기라는 소리 들으면 지겹기는 해요.

한 내년도 후반기까지는 저그가 싹 우승하고 다녀야 테란 사기다, 테란 하는 것만으로 미안해야 한다는 소리가 맨틀을 뚫고 들어갈 듯 하네요. 솔직히 테란 하는 사람 입장에서 딱히 듣기 좋은 소리도 아니고;;;

자날 초기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아무리 테란이 암울한 시기에도, 테란으로 잘해서 이기면 어휴 테란 사기.
라는 말이 꼭 나옴.

심지어 래더 뛸 때에도, 제가 다이아가 최상위 리그였을 때 다이아리거였을 때에도.
어쩌다 만난 플래가 지고 나가면서 꼭 '아오 테란 씹사기'하고 욕하고 나갔었음.

근데 세긴함

적응하기가 빠르고 타종족은 그 속도를 "초반"에 따라갈수없음

ㄴ 적응하는 거야, 저그가 테란 뺨을 가볍게 후려치는 수준일텐데요, 지금은?;;;

ㄴ 아직 적응못한 유저도 많음 "초반" 에 따라갈수없다고 했는데 아마 몇개월후면 적응해나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