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에서 어떻게 하면 밸런스를 안 해치는 선에서 워3 요소를 도입할까

생각했었는데, 우르사돈 만큼 좋은 소재도 없네요. 우르사돈을 잡으면 광물이나 가스를 1/2 확률로 뱉어냅니다.ㅋㅋㅋ

결론은 그냥 안도입함

왜 도입함. 워3도 재미없다고 까였는데.

워3 사냥이 얼마나 재밌는데 ㅠㅠ

몹하나에 겜이 달라져요

ㄴ 재미없지는 않았어요. 교전이 오래 걸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투와 스킬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뭘.

ㄴ보는 재미가 있는데 리그가 망함?
사실 워3 리그는 겜비시의 조작질때문에 망했다고는 하지만, 그 이전부터 스꼴들이 흥망의 저울질로 쓰던 관중 동원이나 이슈화에서는 스1에 비해서는 형편없었고, 같은 블자겜인데도 스꼴들한테 까이는 최초의 게임이 워3이었습니다.
전투도 느리고 게임도 느리고, 크리핑으로 몹만 잡고 싸우다 끝난다고 말이 많았죠.

나는 재밌었는데 주위 사람들한테 받는 취급은 지금 스2식이었음. 어찌나 어이없던지.

안해본사람이면 몹만 잡고 싸우다 끝나는겜이죠

해보면 달라요 전형적인 안해보고 까는글이네여

근데 워크가 망했다는건 부정하지않음 망한건 사실 ㅋㅋ

ㄴ 저도 스1을 더 많이 시청하는 사람이었는데, 솔직히 교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까지는 몰라도 시각 효과도 화려하고 전투하는 거 보면 멋있어 보이고 사냥하는 거 보면서 좀 쏠쏠했었는데 말이죠. 사람마다 케바케고 개인차가 있는 거겠죠. 물로 교전이 오래걸렸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요.

언데드의 황금기//
제 기준에서는 워3 흥했음. 리그도 오래 했고, 판매량도 좋았고.
하지만 그놈에 스꼴들의 기준에서는 언제나 망겜임. 스1과 다르다고 망겜. 스1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 스1만큼 안팔렸다고 망겜. 스1보다 관중 없다고 망겜.
지금 스2 망겜 소리 듣는거랑 똑같은 레퍼토리.

워3가 망했다해서 모든 워3적인 요소가 부정적이진 않죠.

하지만 중립몹잡고 광물얻는건 별로인것 같네요.

ㄴ 워3 망겜이라고 까는 건 정말 좀 그랬습니다. 망겜이라고 하기에는 유즈맵이 너무 흥한 게임이었는데도 말이죠.

확률로 떨어지는건 스2 컨셉이랑 안맞음 ㅠ_ㅠ

명림답부님 리플보고 또 생각나서 적는게,
워3가 중립몹 잡고 추가 자원 얻는게 요소가 될수 있었던게,
워3는 영웅시스템이 있고 유닛 인구수가 적으며, 이를 업킵으로 더 막아놓았음.
그래서 채취로 얻는 광물에 한계가 있고, 이것이 유닛이 렙업을 하기위해 중립몹을 잡고 금을 얻어서 이것이 생산에 도움이 되게 하는 식으로 영웅 중심의 RPG식 플레이 후에 적과의 교전이라는 톱니바퀴를 맞물려 굴러가게 한거임.
영웅을 렙업 시키고 쓰라는 의미로 업킵으로 자원수급을 불리하게 해놓고 유닛 일변도로 못하도록 인구수를 적게 책정하고 이 어려운 자원수급을 바로 그 영웅의 중립몹 사냥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그런데 스2는 자원수급과 생산에 가속도를 붙이는 스킬을 각 종족마다 다 가지고 있음. 여기에 중립몹을 잡아서 또 자원을 얻는다고?
초반부터 개판 오분전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