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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거머리지뢰
작성일 2013-03-19 02:59:27 KST 조회 273
제목
군심 시나리오 돌라 실망

뭐 자날 해보고 텍스트에 대한 기대감은 접은지 오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냥 와우랑 다를게 하나없는 구조인데 뭣하러 우주를 배경으로 쓰는지? 수준이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부르기도 민망;

부루드워때 캐리건 손아귀에서 놀고있던 맹스크가 어느새 최종보스로 등극하고, 영악함으론 최고레벨이니, 경계해야할 대상이니 하는 황당한 전개가 됨. 분명 전작에서 캐리건이 머리나쁜 맹스크를 황제직을 미끼로 이리저리 굴리다가 마지막 전투에서 패퇴시키고 2로 넘어왔는데 이번 시나리오를 보면 마치 캐리건이 패자, 도전자처럼 보임. 애초에 복수를 입에 달고 다닐거면 그 휘하에 둘때 목을 베어버리는게 맞지 않나? 부루드워와 스2 사이의 침묵이 그냥 캐리건의 니힐리즘때문이라는 황당한 설정부터 문제지만..

또 깜짝 게스트인 스투코프가 맹스크를 그렇게 왕좌에서 끌어내고 바닥에서 구르게한 장본인임에도 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최종보스로서의 포장만 더해줌. 듀갈에 대한 언급만 깔짝깔짝 해주면서 팬서비스해주는게 전부. 이럴거면 스투코프가 아니라 그 어떤 인물이 그 포지션에 있어도 상관없을텐데.


스2를 보다보면 전작과의 연계성은 전혀 없고, 직관적인 소스들만 선택해서 써먹는 느낌이 강함. 레이너, 캐리건의 애증과 복수심, 혼종 등등. 캐리건이 부르드워때 진흙탕의 승자가 되고 그 뒤에 아무도 모르게 암약하던게 혼종을 비롯한 미지의 존재라는 내용따윈 밥말아먹고 없음. 왠 맹스크와 혼종의 연결과 타락한 젤나가 드립;

또 이런 문제로 자날때 엄청 욕쳐묵으니 뒤늦게 페닉스 언급 끼워주는게 유머.


여튼 맷젠 말고 좀 제대로된 작가들을 영입하는게 프랜차이즈 미래를 위해 좋을거 같음;

탈워해머를 지향한다 해도 이렇게 소모적인 스토리를 쓰는게 어딨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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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순정남레이너 (2013-03-19 03:02: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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