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발레리안이 의외

처음부터 이런 컨셉으로 밀 생각은 아니었지 싶은게

자날때 나온 발레리안은

분명

아버지와는 다른 노선을 걷고자 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는

군심에서와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허황된 망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이미지였지

이런 성군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단 말이져

전혀 연상조차 되지 않을만큼

혹 모르지

공유에서 또 통수 때리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근데 전개되는 양상을 보건데

발레리안은

캐리건 말하길 

"내가 너를 잘못 본 모양이군. 넌 아크튜러스와 달라."

이 말에 통수 때리는 이미지로 나오진 않을거 같음

저도; 생긴건 완전 비겁하게? 생긴듯

플레쉬 포인트를 읽습니다

발레리안 초개념인임이라는 설정임.
생긴건 느끼하지만.

http://pgr21.com/pb/pb.php?id=free2&page=2&divpage=9&no=50817

이 글에서 발레리안 설명해놓은 부분 살펴보긔

자날만 한 입장에서는 발레리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게다가 나루드가 수장으로 있는 뫼비우스 제단의 소유주임
뫼비우스 제단 => 타이커스를 이용해 유물을 모으게 했고

나루드는 아몬, 타이커스는 아크튜러스라는
대적과 직결돼있었으니

이 둘과 연결된 발레리안은
칭구칭구 이렇게 생각하기가 사실 어렵져

플래시포인트 읽어보면 발레리안 완전호감으로 느껴짐

그래서 좀 아쉬움.
소설 등 컨텐츠에서 다룬 설정을 게임에서 제대로 묘사를 안해주는 거 같음.


소설을 봐야
나루드가 친구인줄 알았다가 통수맞는 발레리안의 빡침을 알수있고
소설을 봐야
발레리안이 혼종예언 레이너보다 미리 알아내서 혼종대비하기 위해 레이너 조종해서 유물모으게 한거였다는 걸 알수있고
(나루드로서는 유물모으면 케리건도 잘하면 제거가능하고, 아몬 깨어날 파워도 얻을 수 있다는 꿍꿍이여서 발레리안을 도왔고)

코프룰루 테란 지도자들 중에서 가장 나은 사람이 "우모자 보호령의 요르겐슨 총리"로 알고있는데, 발레리안도 그렇게 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