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테란의 ‘화염기갑병’과 ‘땅거미 지뢰’, 프로토스의 ‘모선핵’과 ‘예언자’, ‘폭풍함’, 저그의 ‘군단 숙주’와 ‘살모사’ 등 각 종족별 특성에 맞게 새로운 능력을 갖춘 유닛들이 추가된다. 이들 유닛의 추가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 봐왔던 전투 양상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테란은 기존의 화염차를 더욱 효율적이게 진화시켜 화염기갑병으로 변신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화염기갑병은 비용 대비 높은 체력을 자랑하며, 생체 유닛이기에 의료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로봇 지뢰인 땅거미 지뢰는 은폐, 고정된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는 유닛이다. 공중 및 지상 유닛 모두를 공격할 수 있는 범용성과 막대한 피해를 주는 공격력을 갖췄으나, 한 번 공격 후 40초의 쿨타임이 소요된다.
프로토스의 경우, 유닛 생산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강력한 공격력 및 특수 능력을 보유한 유닛들이 추가됐다. 부대 당 1개만 생산이 가능한 모선핵은 방어용 특수 능력 비행 유닛으로, 대규모 귀환 능력을 통해 모선핵 주변의 유닛들을 지정된 연결체로 소환할 수 있는 점이 강력한 장점이다.
프로토스의 두 번째 신 유닛인 예언자는 펄서 광선을 통해서 적 일꾼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으며, 적 유닛을 확인할 때 유용한 계시 능력이 있다. 또 폭풍함은 모든 종족을 통틀어 유닛 들 중 가장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적군의 주력 지상 병력을 격파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러한 새로운 능력들을 가진 유닛들을 활용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늘 그렇듯이 순삭 전투 양상 바뀐게 없다고 게임을 이해 못하면서 징징대며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