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 클리어 소감(no스포)

생각했던것 보다 더 긴장감과 비장함이 부족했어요.

 

오죽하면 플레이 하다가 (난이도 어려움)

'아 그만할까? 치트키 써서 엔딩이나 볼까? 왜 이리 재미없지....'

하고 생각했을 정도니 말이죠.

 

당일날 샀는데 찔끔찔끔 해서 겨우 깼네요. 정말 하기 싫어서 힘들었습니다.

 

자유의 날개는 참신한 캠페인 구성이 잼있었는데,

저그 플레이어라 그런지 굉장히 식상하더라고요.

 

 한 두어개인가만 '와 이건 좀 잼있는데' 하고 느꼈고,

나머지는 그냥 할수없이 깼다는 그런 감상입니다.

 

하여간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하아, 스토리 발로 쓰는건 언제까지 하려는건지.

블쟈는 최근 와우 판다리아도 그렇고, 디아3도 그렇고 스토리가 아주 그냥 B급에서도 바닥이에요;

 

대체 왜 이렇게 겜을 만드는걸까요? 매너리즘에 빠졌나?

난 재밋던데

스토리가 자날이 더 잼있긴 해씀
글고 플래시포인트 읽어봤느뎅 이거땜에 너무 군심에서 설명도 없고 멩스크만 외치는 케리건만 나와서 공감도 잘 안 가게 만든듯 ㅡㅡ;

네.

전 자날에서 테란으로 플레이해서 귀찮기만 했었는데 군심은 저그라 쭉쭉 밀어버려서 재밌었어요

자날에 있던 타종족 캠페인 따윈 있지도 않고,

가장 큰 문제는 유닛은 많은데 적절하게 쓸수가 없고 그냥 뽑는것만 뽑게 된다는거.

젠장, A지점은 맹독으로 돌파하고 B지점은 히드라 필수~~ 이런 식으면 좀 좋아.
그냥 닥돌~~~ 캐리건의 스킬로 벙커와 강력한 적 죽이고 나머지는 자동공격으로 마무리~~
무한반복~~~ ㅠㅜ

PPZZ님 말씀은 조금 공감가요. 자날은 조금 번거로웠는데 군단은 말 그대로 군단 뽑아서 미는 재미가 조금 있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