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왜이리 새드엔딩, 배신 반전에 목말라할까요.

저는 하도 다크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접해서인지 이젠 오히려 해피엔딩이 그리워지던데

밑에 게임스팟에서 스2가 너무 밝아졌다고 까는걸보니 별로 동감하고싶지가 않네요.

현실이 살기 힘들고 개떡같으니 자기보다 불행한 캐릭터들의 수난사와 최후를 보며 대리만족이라도 하고픈걸까요

무조건 어둡고 잔혹하고 반전이 있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좋은 스토리는 아닌데 말이죠.

보통의 해피엔딩은 어거지가 포함된게 대부분이라, 매트릭스2 같은거요

결말에 몽땅 죽어야 명작으로 남는거입니다.

ㄴ 새드엔딩이라고 무조건 해피엔딩보다 낫다는것도 어거지죠.

단순히 해피엔딩이 문제가 아니라 기존 블리자드 스토리의 특성을 다 버려버리니까 문제죠.

바이오하자드에 수퍼마리오가 나오면 누가 공감하나요?

그 아침드라마나 저녁 일일연속극같은거 보면 진짜 어거지로 말도안되는 해피엔딩 많잖아여

그런거 너무 짜증남;

블리자드 게임에서 지금 스토리들은 그럴 정도로 어우리지 않아요

누가 새드엔딩이 무조건 해피엔딩보다 낫다함?

막장에 중독된가이들

세계관하고 조화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왜좋아하느냐?'라는걸 연구할정도가 못되서 정확히 뭐라고 답은 못드리겠는데, 걍 좋으니까 좋다 하는겁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우면 보통 해피엔딩을 찾죠. 보통 우리 나라는 해피엔딩 아니면

웹툰 작가들 존내 까더라고요.

다 필요없고 그냥 닥치고 마지막에 다 죽이면 명작처럼 보인다니깐요.

블리자드라고 무조건 독기스럽게 인물들 다 처절하게 굴리다 죽여야 하는건 아니죠.

얼마든지 이미지 전환을 할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면 아예 그런 스토리의 신작을 내야죠.

기존작들은 그 전 분위기를 이어가는게 더 좋아보였고, 실제로 결과가 지금 이렇죠.

유저들이 '우린 새드엔딩이 좋다!!'라고한다고 뭐 들은척이나 할턱입니까, 안그래도 고집센데?

이미지 전환 하는건 하는거고, 그걸 어떻게 못하게해요. 지들이 한다면 하는거지, 근데 싫다구요.

해피엔딩도 감동적이고 탄탄하게 잘 만들 수 있어요, 그렇게 만들면 뭐라 안함.

반대로 말해서 완전 거지같이 만들어놓고 새드엔딩이라고 사람들이 '와 새드엔딩이다 졸라 블리자드는 역시 새드엔딩이 제맛, 해피엔딩꺼져' 이러면서 빨겠습니까?

새드엔딩이 무조건 해피엔딩보다 나은사람도 있겠죠.. 개인취향인데요 그건. 개인적으론 꿈도 희망도 없지만 해피엔딩이 가장 취향인데.... 해피엔딩만 보면 아 저놈들은 행복한데 나는 뭐냐가 되서 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죠. 실제로 스2 스토리라인 평가는 이렇고요

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스1과 스2가 바로 단시간에 연계되서 나온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어둡게만 이야기를 진행하란 법은 더더욱 없죠.

디아3도 별로 좋은 평가는(솔직히 악평이죠) 없었고, 와우도 요즘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