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스토리 나쁜건 인정하는데, 그게 밝은건가요?

캐리건이 이미지가 너무 바뀌었다라고 하는데,
칼날여왕때랑은 다르니깐요. 온전히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니깐.

단지 레이너가 살고 듀란이 죽은것처럼 보이고 멩스크 사망했다고 해피엔딩은 아닌듯.

저그 입장에서 겜 해서이지, 사실 워필드 죽고 캐리건은 복수때문에 자치령 병사 수만을 죽였을텐데.

복수에 성공하고 주인공들 살았으니 해피엔딩?
엔딩에서 날아오르는 장면, 여전히 믿음을 버리지 않은 레이너 때문에 밝아보였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제 둘은 연인으로 이어지기힘들듯한데요. 서로를 사랑하고 돕지만 공유에서는 왠지 캐리건의 희생할 듯한 느낌.

진정한 적과 싸우러가겠죠. 아몬 하나 죽었고, 독재 무너졌다고 평화가 온건 아니란거죠. 테란이야 발레리안 하기 나름인듯 하지만요

일단 레이너랑 캐리건 러브러브 한거자체가 마음에 안듬

자날도 그랬고 군심도 그랬고
디아블로3도 그렇고
요즘 블리자드 비극적 요소는 엔간해선 피해가려는

어디 잘 표현해놓은게 있던데
포스있는 스토리보다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식으로
뻔하고 무난한 이야기를 쩌는 연출로 보는맛 있게 만든다고

페닉스: 칼라가 나를 기다린다

레이너: 언제든 말만 하라고

그런거군요 =-=

자치령은 발레리안이 잘 다스리고
토스와 저그는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고
캐리건은 어찌어찌 또다시 인간이 돼 레이너특공대랑 해피엔딩으로 될 공산이 큼요

그렇죠. 스타2 들어와서는 연출에 신경을 마니썻죠. 저도 깊이 있는 스토리라곤 생각안해요

그렇게 되면 참 실망스러울꺼 같은데,, 전 이제 시나리오엔 별 기대안하려구요. 재밌으면 됐다싶어요. 스타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로선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