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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베리아감귤
작성일 2013-03-25 09:20:59 KST 조회 660
제목
마스턴데 예언자 때문에 골드에게 짐 ㅋㅋㅋㅋㅋㅋㅋ




친선게임 하는데 골드 토스가 걸렸습니다. 전 마스터고요.


8-8-8 전진 사신 벙커링을 했는데 토스가 대응을 잘하더라고요. 일꾼 4마리 잡았습니다. 이어서 지뢰 나오자마자 상대 진영으로 보냈는데 추적자 4마리와 중간에 마주쳐서 커트 당했고 양동작전으로 교란하려던 사신은 실수로 일꾼에 갖혀 죽었고요.


이 상태로 해병과 탱크 모아 앞마당 먹으면서 진출하려고 했어요. 근데 딱히 견제가 안오기에 "예언자 아니구나" 하고 일꾼 주변에 박아놓은 지뢰를 뽑은 순간! 예언자 두기가 또르르 달려오더군요. 바이킹 두대를 미리 뽑아놔서 바이킹 어택명령 내리고 곧바로 토스 앞마당에서 교전했습니다. 토스가 역시 골드답게 캐논을 여러개 깔아서(...) 막히고 후퇴했습니다.


근데 일꾼이 하나도 없어요 =ㅅ=... 리플 보니까 30기가 있었는데, 바이킹 2기에게 얻어맞으면서 예언자가 30기를 다 잡았습니다. 일점사 안하고 어택따을 하는 바람에 그 와중에 일꾼들이 (......)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가..;;


결국 노일꾼으로 지게드랍 하면서 운영갔는데 의료선으로 흔드려고 할 장소마다 캐논이 깔려있고 거신 뽑고 있더라고요. 조급해져서 본진 드랍 가려다가 마침 나오는 적 주병력에 의료선 2기가 그대로 공중폭사.... 앞마당 지뢰 + 탱크 + 벙커 지으면서 우주방어 했는데 숫자가 달려서 밀리고 GG 쳤습니다.



예언자가 사기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고(대비 안하면 망하지만 대비하면 막을 수 있으니) DPS 그냥 쩌네요. 예언자 혹 바이킹으로 막으려고 하지 마시고 지뢰나 터렛을 꼭 쓰세요.; 지뢰도 불사조로 들고 예언자가 일꾼 갈기면 일꾼 레알 10초만에 다 날아갑니다.


골드에게 영혼까지 털린건 첨이네요. 마스터 된 이후로는 다이아한테도 진적조차 없는데.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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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일몰 (2013-03-25 09:27: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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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사기
아이콘 iamDK (2013-03-25 09:2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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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맞죠. 똑같이 난전 상황에서 컨트롤 안하고 잇을시에 한쪽은 매우 쉽고 강력하게 이득보면 그게 사기죠.

제가 생각하는 사기 유닛의 기준은, 어렵지 않은 컨트롤과 조작에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 사기라고 생각함.

테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득을 보려면 굉장히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지만,

토스는 너무나도 쉬움.

예를 들어 둘다 똑같이 실수를 햇다? 토스 조금 불리해지고 운영으로 어찌저찌 끄는거 가능.
테란은 그냥 게임 쥐쥐.
아이콘 iamDK (2013-03-25 09:2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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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테란이 이득보는 싸움하려면 토스는 실수를 해야되고,

둘다 똑같이 제대로 집중하고 잇는 교전 화면에서는 토스가 질수가 없음.

누가 더 잘하고 노력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토스가 실수를 하지 않으면 질수가 없음.

이게 사기임. 테란유저들의 노력을 그저 토스의 사기성으로 이겨버리니 밸런스가 산임.
시베리아감귤 (2013-03-25 09:42: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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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레벨을 기준으로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부료선 같은 경우 견제하는 테란이 훨씬 더 손이 덜가고 피해를 크게 줄 수 있습니다. 교전컨은 토스가 훨씬 쉽고 실수해도(EMP 맞아도) 퇴각해 집정관 합체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난전 같은 경우는 오히려 소수 유닛 화력이 강력한 테란이 훨씬 쉽지요.

하지만 부료선도 예언자와 마찬가지로 대비를 하고 있으면 막을 수 있으니 같은거 아닌가요? 승률이 아니라 컨트롤 편의성으로 밸런스를 논하기에는 토스 테란 둘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진짜로 뭘 해도 손이 많이 가고 실수 한번에 망하는 종족은 저그죠.

뮤탈 견제나 링링 역습 가다가 지뢰 실수로 밟으면 망합니다. __;
아이콘 Master[E.Blue] (2013-03-25 11:4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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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토스가 손이 덜가는건 사실입니다.
dodgymin (2013-03-26 04:28: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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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교전에서는 확실히 테란이 할 게 많기는 한데
견제들어가는 상황에서는 테란 손 바쁘다는 거 이해가 안가네요.
의료선 적정거리에 띄워놓고 잠깐 시간차 두고 드롭 클릭두번만 하면 되잖아요.

의료선 때문에 프로토스가 차관 5,6개에서 나오는 병력으로 견제 막지도 못하고.
차관 소환에 광자충전으로 하나 막고. 본병력으로 정면에서 들어오는 병력이랑 두번째 견제랑 나눠서 막아야 되는데 역시 의료선 때문에 상대하기가 까다롭고.
그 타이밍에는 고기나 거신 둘 중에 하나밖에 안올라가있을텐데.

거기다 본진에 의료선 두세기가 들어오고 다른 곳에 의료선 하나 본병력은 의료선 없이 땡으로 들어오면 토스 본병력이 의료선 2개짜리 막으러 가는 사이에 앞마당에 피해가 너무 크고.
피해 줬다 싶으면 교전중에 생산된 병력으로 바로 2차 러시 들어오고.

반면에 행요와 가격대비 효율 최강인 포탑 덕택에 테란은 견제에 대한 걱정 많이 안해도 본병력과 견제에 집중할 수 있잖아요.
테란이 교전시에 허리도 돌리고 바이킹도 관리하고 유령도 손봐주고 할게 많은 건 알겠는데
테란이 견제할 때 쓰는 노력에 비해서 토스 입장에서는 그걸 막는데 집중력과 판단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닌가?
아이콘 Sanoke (2013-03-26 13:57: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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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 견제 -> (과거)w zzzzs (현재)f
분광기 견제 -> 5 RClick aaaaddddd 12121121 아옹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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