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정도면 원시 저그 중에서도 가장 현명하다고 느껴지는게

다른 원시 저그의 지도자들이 강해지기만 하려는 힘에 유혹되어 정수를 게걸스럽게 탐내고
스스로 자멸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데하카는 어디까지나 생존하기 위해서 그렇게 정수를 수집하는 거니까요.
만약에 데하카가 힘과 강해지려는 유혹에 휩쓸려 정수를 탐냈다면 케리건한테 덤벼들고 끔살 당했을 테지만 데하카는 어디까지나 생존을 위해서 케리건 밑에 붙고 정수를 마음껏 수집하는 쪽을 택했으니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선택이고 현명한 거죠.

수천년을 살아온 주르반 마저 케리건의 정수를 탐내서 배신한 것을 보면 데하카가 주르반보다 더 현명한 원시 저그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약한만큼 살아남기 위한 지능이 더 좋은듯

애초에 강해지려는 이유가 더 오래 살고싶어하는 욕망 때문인데, 무리해서 강해지려다가 일찍 죽으면 그게 무슨소용.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