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내용은 정확하긴 한데 드립이나 말빨을 받쳐주는 조합에서 아주 약간 밸런스 안 맞는 정도 뿐인거 같은데..
박태민 + 김캐리 조합은 좀 '많이' 차이나는 것 같슴.
어제 경기는 워낙 예능력이 충만해서 처음으로 온겜 해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감상해봤는데...........
정보와 지식 측면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남. 뮤탈이 지뢰 한방에 죽는 거 모르는 건 그냥 애교로 봐준다고 해도....(아니.. 좀 심한건가.;;)
테란이 건설로봇 덜렁 7기 남았는데 3멀티 먹고 있는 저그랑 팽팽하다니 대체 뭔 소리요!!!!!!!!!!!!
아무리 지뢰랑 부료선이 좋다지만 안 되는 걸 뒤집는 건 불가능하단 말임.;
저저전에서 방태수가 여왕 안뽑고 맹독 짜내서 앞마당 파괴한 뒤 황강호가 밀어내고 앞마당 뒤늦게 폈을 때 오히려 자원력 뒤집히는 것도 왜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고. (여왕이 없으니 펌핑이 안 되지...;;;)
설명을 안 한게 아니라 뒤늦게 앞마당 가져간 황강호가 일꾼을 더 먼저 눌러서 그런 것처럼 말하니 문제.
뭐 박태민이 여왕 부재를 뒤늦게 설명하긴 하지만.................엔진은 애초에 맹덕둥지 올리는 거 보자마자 여왕 안 뽑는 빌드라서 일꾼이나 여왕 못 잡으면 앞마당 먼저 펴 봤자 자원력에서 밀린다고 다 설명했다는 게 차이.
그리고 옵저버가 중요한 델 너무 많이 놓침.
요즘 김캐리 조합 준비 잘 해서 해설하고 있다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직접 같은 경기 5개를 풀로 감상해 본 소감은 그렇네요. -_-
왠지 낚인 기분. 뭐 그래도 스포티비 조합보단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