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물리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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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02 03:54:55 KST | 조회 | 239 |
제목 |
메카닉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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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스전
운영으로는 절대 쓸 수 없다. 메카닉 유닛을 어떤식으로 조합하던, 거신+불멸자+지상 혹은 공허포격기+지상 조합을 이길수가 없고, 후반에는 폭풍함이 있어서 더더욱 이길수가 없게 된다. 운영을 한다면, 토스전 메카닉은 금물이다.
반면 올인으로는 메카닉을 못쓸정도는 아니다. 드랍류 견제가 큰 피해를 준다면, 건설로봇 동반해서 조이기류 올인 타이밍이 나온다. 자유의날개에서 가끔 사용하던 리페어토르 같은 올인러쉬는 광자과충전때문에 힘들다.
2. 저그전
운영은 저그가 유리하다. 저그전 메카닉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유닛 회전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점과, 기동성이 느리다는 점, 견제가 힘들다는 점이 있다. 이런점을들 통해 저그는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메카닉은 회전이 느려 한타 싸움을 압도하지 않는이상, 이겼다 라고 부르기 힘들다. 저그 회전력이 압도적으로 빨라 자원이 많다는 가정하에 인구수가 금방 뒤집힌다.
초반에는 테란은 반드시 바이킹을 일정수 확보를 해두어야 한다. 첫째는 대공이 부족한 상황에서 뮤탈 다수가 덮치게 되면 절망적인 상황이 나오게 되고, 둘째는 살모사를 막을 유일한 유닛이 바이킹이기 때문이고, 셋째는 폭탄드랍을 막기 위해서다.
초중반 저그가 기동성을 이용해여 어떤식으로든 찌르기 타이밍이 나오는데, 크게 정면돌파, 드랍, 땅굴, 뮤탈 정도로 강하게 찌르기가 들어온다. 크게 피해를 입으면 이기기가 힘들고, 피해가 없으면 6:4 정도로 테란이 유리, 양쪽 다 소모된 형태면 4:6 정도로 저그가 유리하다.
메카닉은 견제가 화염차, 지뢰드랍, 화기병드랍 정도인데 요새 저그들은 중반쯤 가면 촉수를 두개씩 지어놓기 때문에, 초반이 아니라면 피해주기가 힘들다.
중후반 쯤 가면 메카닉은 라인을 긋게 된다. 자날에서는 라인을 그으면, 테란이 메카닉 유닛의 자원효율이 좋아서, 무감타로 넘어가기 전까지 테란이 유리한 상황이 나왔지만, 군심에서는 군단숙주, 살모사때문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 라인전의 경기 양상은 맵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나뉜다. 외로운파수꾼, 클론타스 늪지, 돌개바람, 우주정거장, 제루스프라임에서는 메카닉이 공격가기 불리하다.
반반싸움을 하게 된다면, 맵이 클수록 저그가 좀 더 유리한 싸움이 나온다. 다수의 군단숙주 + 히드라 조합을 잡을 유닛이 많지 않다. 맵이 작다면, 조금씩 전진해서 저그의 유닛을 못잡더라도 멀티를 파괴시켜주는 플레이로 테란이 득점할 수 있다.
결론
이러한 이유로 메카닉은 쓸만하지 않다. 블리자드가 고쳐주기 전까지는 바이오닉을 쓰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밤까마귀 이속 상향, 추적미사일 사거리 상향정도 시켜줘서 스1 베슬처럼만 견제가 가능하다면, 저그전 메카닉이 상당히 쓸모있어질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군심 밤까마귀는 살모사나 진균때문에 생존률이 극히 낮아서 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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