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X칸타빌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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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2 11:26:21 KST | 조회 | 368 |
제목 |
새벽에 본 Byun VS I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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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우가 북미 서버 원정 가면 만나는 (영원히 고통받는) 그렉 필즈.
오랜만에 변현우 방송을 켰더니 저그전이더군요.
기갑병 드랍으로 시간 끌면서 제2 멀티 활성화, 근처에 지뢰 박고 병력은 미리 산개.
여왕이 화료선을 잡자말자 바링링을 다 쏟아붓는 저그. 막히며 gg... 가 아니라
폭풍 채팅! 그리고 승리 화면이 떠서 누군지 제대로 못 봤는데 방송 보던 애들이 6:0을 외치더군요.
IdrA 0:6!
역시 폭풍 채팅은 이드라구나 했습니다. 잠시 후 또 만나더군요. 이어지는 친목 채팅
그렉: 야, 이 멍청이야!
변: 나 못 알아들어
그렉: !@#$% you!
변: i love you
그렉: ...
게임 양상은 전 판과 비슷하게 흘러 변현우는 의료선 플레이와 철벽같은 수비.
다시 영혼을 실은 바링링으로 몰아붙이는 이드라. 막히자 바로 아웃. 이번엔 변현우도 도발 안 하더군요.
그 와중에 그렉 팬들은 스나이핑 하면 재밌느냐고 계속 귓말...
변현우는 :) 으로만 답변. 이드라 채팅방에선 치팅 이야기가 많더군요. 역시 팬들도 분한가 봅니다.
채팅방은 7:0으로 도배되고, 대망의 8차전까지 서치 되는데...
맵은 아킬론 황무지. 저그는 무난한 선앞 15못, 테란은 전진 2병영!
그렉 필즈의 개인 화면... 벙커 짓기 시작하는 SCV와 대군주 때리는 해병 1기를 보는 순간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F10 + N
그리고 방종.
역시 이드라입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한국 서버로 돌아온 변현우는 저그 상대로 생 트리플을 하다가 청순글래머한 더블링에 지고는
me die와 me hungry를 외치다 방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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